제주도

제주시교육지원청, 여름방학 대학생 진로학습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제주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대학생 진로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개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들을 멘토로 하는 진로·진학상담 및 학습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은 제주시 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하며 공개적으로 수요를 조사하여 대학생(멘토)과 학생(멘티)을 연결해 개별 학습과 진로상담을 지원하는 교육 봉사활동이다. 참여 대상은 다문화·다자녀 가정, 트라우마 직업군 가정, 진로 위기 학생 등을 우선 배려했다. 대상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특기 적성 등이다.

 

소규모 단위로 대학생 1명당 학생 1~2명을 연결하여 1대 1로 수업하며,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교육봉사 확인서를 발급한다. 해당 교육봉사에는 의예과, 간호학과, 초등교육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기계시스템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업을 집중적으로 보충해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탐라중 백승호 학생은“국어와 우리말을 나에게 맞추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 대학생 누나와의 수업이 기대되며, 여름방학 때 내 실력을 올려놓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찬호 교육장은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에게 자기 성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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