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귀농귀촌인 한마당 행사’ 성료

로컬 팜 마켓 5주년 기념행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에서는 지난 27일 귀농귀촌인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귀농·귀촌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팜 마켓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 4월 만연산 생태숲 공원 제3주차장 내에 문을 연 ‘귀농인 농특산물 판매장’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기념행사에서는 화순군 귀농인이 직접 생산하는 농산물, 가공품 등 50여 가지를 진열하여 판매하는 농부장터가 운영됐으며, 행사장 한켠으로는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떡메치기, 청국장 만들기 체험 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여수시귀농귀촌협의회에서도 참석하여 여수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귀농인 연대를 도모했다.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가 운영·관리하는 로컬 팜 마켓은 개장 이후 무인판매장 형식으로 연중 운영되며, 채소, 잡곡, 작두콩, 여주, 유정란 등 제철마다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월평균 매출액이 500여만 원 이상으로 귀농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구복규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정착하여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만원 임대주택 및 은퇴 후 정착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 발굴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도 “도시민의 유입을 위하여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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