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환경도서관 리모델링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6일 이순신 도서관… 향후 운영방향, 공간구성 등 제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6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환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환경도서관은 2007년 건축 후 시설노후화로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시설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 3월 착수를 시작으로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됐다.

 

보고회는 여수시의회 문갑태 의원, 신병은 도서관 운영위원장, 관련부서 등 20여 명이 참여해 향후 환경도서관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고는 용역을 담당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홍렬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이순신도서관 건립과 여문공원 아이나래 놀이터 신설 등 주변변화에 발맞춘 환경도서관 만의 차별화 및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운영을 전제로 한 리모델링 안을 제시했다.

 

또 시설 리모델링 방향으로 어린이‧청소년을 주 이용대상으로 생태‧환경을 특화 주제로 정해 단편적인 정보전달을 위한 도서대여 공간을 넘어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중점으로 제안했다.

 

여수시는 이번 용역을 거쳐 환경도서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4~2026년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환경도서관을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보고회에서 도출된 제안은 적극 검토해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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