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교육생 모집

양방향 소통으로 농산·가공품 판매…15명 선착순 모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방향 소통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마케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라이브 커머스’란 생산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직거래 방식이다. 유통단계가 줄어 농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고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며 활성화된 만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실시간 방송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이 실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기에 앞서 기획과 시나리오 작성, 상품 소개 스피치 등 필수적인 준비사항에 대한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분석 △라이브쇼핑 현장수업 △기획안 작성 및 상품페이지 만들기 △방송스피치 △상품진열 등 라이브 커머스의 입문에서 실전까지 모든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5월 10일부터 12일, 16일부터 19일까지 총 7회 28시간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라이브 판매채널 운영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으로 전화하고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농산물 판매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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