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단’ 활동 본격화

주거환경개선․의료․음식나눔․미용․벽화 5개 분야 12개 민간단체 참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3일 건강활동지원단과 삼일동 신덕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은 민간단체 중심의 자율 봉사단체로 ▲주거환경개선 ▲의료,보건 ▲음식나눔 ▲이,미용 ▲벽화 등 5개 분야에 12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이날 물리치료사들로 결성된 봉사단은 2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혈압,당뇨 체크와 낙상 예방운동, 근육 이완요법 등을 진행했다.

 

이날 삼일동 신덕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허리통증과 저림 증상이 심해 파스를 붙이며 생활했는데 직접 찾아와 물리치료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바깥출입도 힘들었는데 운동방법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은 오는 28일에는 여수낭만로타리클럽이 경로당 이미용 서비스를, 30일에는 사랑그루터기에서 노인가구 도배․장판 등 집수리를 지원하며 연말까지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철호 여수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재능나눔 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면서 “재능나눔 활동이 지역 내 확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