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성친화형 소형전기운반차 10대 추가 지원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신청…여성농업인 농작업 환경개선 기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올해 초 소형전기운반차 21대 보급에 이어 10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는 비료 및 작물 등의 운반에 사용돼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해 왔다. 또한 기름 대신 전기모터 방식으로 작동돼 유류비 절감으로 유지비가 매우 저렴하며, 저소음, 무매연으로 미세먼지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소형전기운반차 대당 약 550만 원 기준 70%를 지원하며 농가는 3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배우자, 자녀 등이 없이 혼자 농업에 종사하는 1순위 여성농업인, 2순위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다.

 

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전기운반차 작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농기계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정부가 지원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역농협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이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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