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화장치’ 지원

경운기․트랙터 115대…농업인 재산․생명 보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에 대해 등화장치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경운기와 트랙터는 운행 시 주행속도가 느리고 등화장치가 없어 야간운행 시 차량 운전자들이 식별하기 어려워 사고발생률이 높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부착대상 115대를 확정하고 등화장치 부착비용 3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은 신규 부착을 원칙으로 신제품 교체, 파손, 망실 등으로 인한 단순교체는 부착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되는 등화장치는 국가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야간 운행 시 차량운전자가 전방 250m에서 식별이 가능하다.

 

또한 저속차량 표시등은 태양광 충전방식으로 LED램프로 전구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라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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