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신활력플러스 ‘디톡스테라피 아카데미 2기 기본교육’ 마무리

주민주도의 지역발전 기반사업 자리매김에 박차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추진단이 지난 10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디톡스테라피 2차 아카데미 기본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지역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아카데미 기본교육은 총 17개 액션그룹이 참여해 40여 일간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디톡스테라피 상품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각 수강생들이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신활력플러스와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자연 상태 유산균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음료와 분말을 생산하고 면역력 증가와 염증 억제, 장 기능 개선 등의 디톡스 효과를 제시한 ‘운석식품 이승우 대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 대표는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며 사업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남은 심화교육까지 잘 이수해 신활력플러스에 참여하는 다른 액션그룹과 함께 지역 발전에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화교육은 기존 1기 교육 수료자와 2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5월 초에 개강될 예정이다. 교육은 50여 일간 진행되며 최종 수료 후에는 치유 콘셉트에 맞춰 식음료 상품화, 기존제품 리뉴얼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액션그룹 법인인 ‘곡성치유협동조합’에 가입 자격이 부여돼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이 농업 지역의 핵심사업이자 주민주도의 지역 발전 기반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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