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개강

드디어 나도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준비 확실하게!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6월 1일까지 매주 목, 금 18시부터 21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은 우리음식연구회원 및 관내 여성농업인 15명이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은 일반인이 전문 조리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단순히 조리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조리시설과 기구의 위생관리, 재료의 구입, 영양학, 관련 법규 등을 평가한다. 상위 자격증으로 한식조리산업기사와 조리기능장이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학교, 기업체, 병원 등의 급식시설에 취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나아가 취업과 창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생 대표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오래전부터 필요했지만 관외로 교육을 받으러 가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곡성군은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 능력 강화와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식품가공 기능사 자격증반,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반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과정 외에도 여성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삶의 질 향상 및 능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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