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나무 나눠주기 행사' 열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9일 옥과농협 하나로 마트 주차장에서 나무 갖기 행사 일환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곡성군 산림조합·옥과농협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 한상용 옥과면장 등이 참석해 나눔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유실수인 감나무, 살구나무, 대추나무 등을 나누어 주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국토녹화 50주년이기도 한 뜻깊은 해를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탄소 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문성호 곡성군 산림과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꿔 산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옥과농협 구정훈 조합장은 "모두가 내 나무를 심고 가꾸어 탄소중립과 건강한 산림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꿔 아름다운 경관과 대기환경 개선 등 산림자원을 확보해 산림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소득도 올리는 산림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