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토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 봄꽃처럼 피어나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7일에 지역특화작목 토란 어깨동무컨설팅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컨설팅은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컨설팅 기법 확산으로 농가 비용절감 및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특화작목 기술 및 경영지도 전문가, 생산성, 생산원가, 수익성 등 경쟁력을 갖춘 특화작목 재배농가를 육성코자 한다.

 

이번 어깨동무컨설팅은 관내 토란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총 9차시 54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토양, 가공, 경영교육과 경영기록장 작성 지도를 배우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경영기록장 작성을 지도하고 전문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한다. 최종교육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집단컨설팅을 개최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영개선 기회를 제공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첫 강의는 죽곡면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작물관리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 방법과 가성비가 높은 종합영양제 제조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영기록장 작성법을 설명하며 소득 분석을 위한 기초발판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A씨는 “일대일로 친근하게 지도를 해주셔서 경영기록장을 통해 나의 소득수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강의였다. 올 한해 교육을 들으며 경영기록장을 성실히 작성해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자 한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올해 전라남도에서는 곡성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이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참여 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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