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 운영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29일까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는 8개 보건지소 관할 8개 경로당을 선정해 주 1회 또는 2회씩 운영된다.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바디 측정, 신체계측·혈압·당뇨 측정과 투약 관리, 만성질환관련 보건교육, 웃음 치료, 요가, 발 관리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L씨는 “경로당까지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측정과 자가관리 방법까지 알려줘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예방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으로는 담배는 반드시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 즉시 병원 가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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