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수수 융복합사업 촉진을 위한 활기찬 발걸음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7일 2023년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의 현지 심사를 마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2023년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은 다양한 지역과 다변하는 환경에 적용 가능한 경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축산물 비용 절감, 유통 및 판매 개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 및 장비 등의 보조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개발된 경영모델은 현장에 바로 투입돼 작목별로 최고 수준의 경영체를 육성하고, 귀농인 및 청년농업인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비용절감형 분야에 삼기면에 소재한 1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총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되어 찰옥수수 선별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소포장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대상자와 관계 공무원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보완교육에 참석해 사업계획서를 최종 완성한 바 있다.

 

세부 사업 내용은 옥수수 수집·절단·탈피기를 도입해 자동화 기계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소득증대,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 및 분산출하 재배력을 지역농가에게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명에 걸맞은 전남 Top 경영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농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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