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바이어 초청 품평·상담회 성황리 개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30일 곡성꿈키움마루에서 ‘곡성군 바이어 초청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해 추진됐다.

 

곡성군 농특산물 생산 농가들은 수도권에 비해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에게 상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시장 변화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GS리테일, GS홈쇼핑, 농협경제지주, Y-MART 등 오프라인 유통사 4개사와 비대면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한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 7개 온라인 유통사의 분야별 상품기획자 15명이 참석했다. 사전에 연계된 업체를 만나 해당 유통사에 적합한 제품을 조달하고 상품디자인, 생산, 품질 등에 대해 1:1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 품목은 곡성군을 대표하는 멜론, 흑찰옥수수를 비롯한 농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을 포함해 18개 농가의 40여 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 중 토란국수, 토종미니 흑찰옥수수, 체리 스파클링 약주 등 새로운 상품들이 선보이며 우수상품 발굴,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육성에 대한 상담과 품평이 진행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이번 품평·상담회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형 유통업체에 홍보와 입점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한 유통시장에서 농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을 위해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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