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업기계 현장실무교육 실시

농업기계 정비·점검 실습 교육을 통한 안전한 사용 교육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올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현장 실무 교육은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와 연계해 농업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영농철을 앞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농작업에 사용되는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예취기 등 농업기계의 기초적인 작동원리와 조작요령 등의 이론교육과 정비·점검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 교육은 교재를 통해 기본적인 정비 및 점검 방법과 함께 농업기계의 사용 방법, 보관 요령,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농업인들이 스스로 간단한 고장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농작업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안전 사용법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야간 시인성이 좋은 반사 스티커를 제작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했다. 농업기계 도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반사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농업기계 운전자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농번기가 되면 부주의나 조작 미숙, 안전정비 미흡 등 인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장실무교육을 계속 확대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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