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간담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5일 1947 기억의 집에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2023년도 복지기동대 사업의 주요 변경 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복지기동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례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9개 대 138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이다. “우리 동네는 우리가 보살핀다”는 봉사 정신으로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기가구 발굴, 노후주택 개선 등 생활 불편 개선사업, 생활 안정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을 이끄는 윤용준 구례군 복지기동대장은 “생활 불편 ZERO, 언제나 부르면 OK!”라는 신념으로 “우리 이웃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신속하게 복지기동대원이 출동하겠다”고 밝혔다.

 

생활 불편 개선사업은 가구당 최대 150만 원, 경제적 위기가구 생계비는 가구당 40~70만 원, 의료비는 5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2억 3550만 원으로, 작년보다 8000만 원 증액됐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원하는 주민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1억 3000만 원 이하, 금융 1000만 원 이하 가구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의 헌신적인 봉사가 안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구례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된다”면서 “2023년에도 『복지 사각지대 제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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