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가

‘2023 피닉스 파크골프 모델 페스티벌’ 개최 논란 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파크골프모델 페스티벌 선발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북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개최 됐다.


지난해 12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피닉스 파크골프모델 페스티벌 1차 예선전에서 186명이 선발되어 이번 2023년 2월7일~8일, 결선 선발대회를 워킹 쇼로 진행 10명의 모델을 선발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주최측에게 참가자들과 파크골프 동호인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미흡한 대회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주최 측 피닉스(대표 장세주)는 “이번 파크골프 모델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로부터 1인당 23만 원을 참가비로 받아 중식은 김밥으로 식당도 아닌 행사장 내 메이크업 대기실에서 먹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패선쇼, 코코드불링 쇼와 임현정 한복 패션쇼, 월계수 양복점 패션쇼 등 파크골프 모델선발대회의 취지와 무관한 행사 진행으로 참가한 파크골프인들에게 하루 종일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게 했으며 호텔에서 하루를 더 숙박하게 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킴은 물론, 모델선발기준의 심사규정도 알리지 않는 등 주최 측의 일방적인 행사 진행에 참가자들이 불만을 토로 했다.


늘어나는 파크 골프 인구와 인기를 반영하듯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파크골프 모델 페스티벌’은 결국 많은 논란들로 아쉬움을 남겼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