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라남도 명예예술인’ 1명 선정

전남 문학인 배출의 첫 발자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 출신 예술인이 ‘전라남도 명예예술인’으로 선정되어 지역 위상을 높였다.

 

화순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라남도 명예예술인’에 지역 출신 예술인 정혜진(문학, 만73세)씨가 2022년 12월 29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처음 도입된 ‘명예예술인’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명예 예술인의 집 현판’이 수여되며, 책자발간 등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정혜진 작가는 조선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여 교직에 42년간 몸담고 있었으며, 위 기간 포함 현재까지 45년간 문단활동을 하며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우리 곁엔 병원이 있어’ 등 동시집 17권과 ‘스마일 캐릭터’ 등 동화집 7권이 있으며 대표적인 동시집 ‘우리 곁엔 병원이 있어’는 2022년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에서 ‘으뜸책’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남에서 42년간 초등교육을 맡은 교원으로 재직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문학에 대한 관심과 문학의 꿈을 길러주고 바른 글쓰기 지도를 위해 전남 각 지역을 순회하며 ‘어린이 글짓기 교실’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수상인은 "전라남도 명예예술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으로 긍지를 가지고 문학인 양성과 문학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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