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내년 6월 말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6개월 기간 연장...2020년부터 약 3억2000만 원 지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

 

화순군은 지역경제 침체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당초 올해 12월 말까지 계획된 감면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농업기계임대사업소 2곳(능주 본소, 동복 분소)에 67종 446대의 농업기계를 보유 중이며, 임대실적은 6230대(20년도), 6782대(21년도), 7463대(22년도)로 매년 증가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 경영비 절감, 일손부족 해소 등 농업인 영농 편의 제공을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3월부터 1만9567건, 2461곳 농가에 3억20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하며 농가 경영 부담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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