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 눈에 보이는 ‘큰 글씨 납세 고지서’ 제작

글자 키우고 주요 내용 중앙 배치...납세자 편의 중심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지방세 고지서를 ‘큰 글씨 납세 고지서’로 제작해 발송한다.

 

화순군은 세액과 납기가 작게 표기돼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기존 지방세 고지서를 개선해 납세자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큰 글씨 납세 고지서는 글자 크기를 키우고 주요 내용을 중앙에 배치해 한눈에 들어오게 제작됐다.

 

납부금액, 납부기한, 가상계좌번호를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글자 크기를 키워 고령층 납세자들이 정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 연납, 등록면허세(면허), 주민세(개인분) 등 다른 세목에도 큰 글씨 납세 고지서를 발송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고지서를 제작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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