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 세밑 지역 각계각층 기부 이어져 훈훈

지역 기관단체의 끊임없는 후원으로 따뜻한 해룡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해룡면에 세밑 지역기부가 이어져 추운 날씨를 녹이는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2일 해룡면 복성리 소재 ‘금룡사’에서 직접 쑨 동지팥죽을 47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도롱리 소재 ‘함께하는 영농조합법인’에서 김장김치(6㎏) 50박스를, 도롱리 소재 ‘순천영흥교회’에서 백미(10㎏) 35포를, 신대운영회·순천만라이온스에서 백미(10㎏) 25포와 김치(6㎏) 25박스를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올 한해 해룡면에는 26개의 개인·단체에서 4천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쌀, 생필품 등을 아낌없이 후원하며 기부문화의 확산과 훈훈한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태주었다.

 

면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필품 등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기부받은 물품들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여러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날이 추워 어려운 분들은 더욱 힘든 계절인데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계속 보내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후원자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면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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