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국가공인 치유농업사 합격자 첫 배출

구례군 1호 국가공인 치유농업사에 합격한 ‘지리산과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

 

 

 

전남투데이 이태곤 기자 |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 시험에 구례군에서 국가공인 제1호 치유농업사가 배출됐다.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에 합격한 강승호 ‘지리산과 하나되기’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142시간의 교육을 이수,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치유농업사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제 11조 1항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 자로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강승호 대표는 “구례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등 생태자원, 국가 농업유산 자원인 산수유, 기타 야생화등 다양한 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민의 자연친화적인 삶과 건강,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원은 치유 농장과 치유카페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박근규 구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구례의 치유농업사 배출을 통하여 구례가 보유한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인 치유농업의 생태계를 통한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며 치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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