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팜·로컬푸드 활성화 발걸음 빨라진다

15일 고품질 지역 농수특산물 안정적 공급 위한 협약식 열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2월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화순팜과 로컬푸드 참여농가(업체)를 대상으로 협약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협약식은 화순팜과 로컬푸드로 두 차례 진행됐다. 로컬푸드 협력 협약식은 4개 농축협(화순농협, 도곡농협, 능주농협, 화순축협)과 협약을 맺었으며, 화순팜 협약식은 화순팜에 입점해 있는 45개 농가(업체)를 대표하여 9개 농가(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역 내 생산·가공된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이와 같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화순팜과 지역농산물의 직거래장인 로컬푸드를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에 관내 800여 명이 넘는 농가 및 업체에서 참석하여 협약식 진행사항을 지켜보았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화순팜 시스템 안내, 푸드플랜, 로컬푸드 성공사례, 농산물 안전성 교육 등 4건의 교육도 같이 실시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내년에는 화순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핸드폰 앱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으로, 로컬푸드 출하 농가들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 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과 농축협이 협력하여 유통과정 및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책임지고,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순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들에게 적극 지원하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를 만들어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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