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엘리체 레저(유), 골프장 증설 투자협약 체결

시설투자 800억·고용인원 120명 규모…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9일 골프장 운영업체인 엘리체 레저(유)와 시설투자 800억 원, 고용인원 12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엘리체레저(유)에서 화순군에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따른 것으로 2028년까지 춘양면 양곡리 일원에 91만5251㎡의 18홀 골프장 증설과 골프텔, 클럽하우스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업체에서는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골프장 추가 조성으로 군민 건강은 물론 세수 확대와 골프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엘리체레저(유)의 골프장 증설 사업 완료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군민 우선 채용과 지역기업 이용, 화순팜 이용 등 운영 수익이 군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엘리체레저(유)는 현재 화순 엘리체컨트리클럽 18홀을 운영 중인 연매출 약 16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선물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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