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광역시’ 창업자 한자리에

광주시, 11월 광주창업포럼 성료…창업자 네트워킹·지원사업 설명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 지역 창업자 및 창업지원 관계자들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창업생태계 혁신 및 투자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창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창업교육, 사업화지원, 판로개척 등 창업 관련 정보 공유 및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투자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광주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3 창업지원사업 설명회, 투자예정기업 협약식,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 창업상담, 창업자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 등이 진행됐다.

 

‘SOCAR(쏘카)’의 지두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쏘카에서 적용하는 일하는 법, 제품화를 위한 아키텍쳐’를 주제로 쏘카가 유니콘 기업이 되기까지 기업의 창업스토리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선언한 이래 광주창경센터와 협력하여 민간 주도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광주형 규제 샌드박스와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등을 통해 창업도시 광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그동안 성장가능성이 충분한 창업가들이 투자를 받지 못해 지역을 떠나고 투자자들은 지역에 기업이 없다며 투자를 꺼리는 악순환이 계속돼 안타까웠다”며 “그러나 이제 광주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창업성공률이 높은 창업도시 광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000억 원 창업펀드, 창업혁신클러스터, 인재를 키우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전반을 광주시가 앞장서겠다”며 “광주에서 창업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공식과 확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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