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일본 이즈미시, 청소년 교류에 메타버스를 더하다

지난 26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10명의 학생들 교류행사 실시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시와 일본 이즈미시의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2013년부터 청소년 교류 방문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때 교류가 중지됐다가 2021년부터는 온라인 매체로 비대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에게 익숙한 제페토라는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순천시 중학생 4명과 이즈미시 중학생 6명이 참가한 청소년 교류는 소개하고 싶은 양 도시의 특징을 발표하고 미니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본 친구들과 이야기한 적은 처음이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재밌었다.”라며 “이즈미시 친구들이 생각보다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나도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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