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죽교동 주민제안 프로젝트 공모사업 착착

6개 사업 통해 ‘죽교동 샘골마을 도란도란 빨래터 조성 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의 ‘죽교동 주민제안프로젝트 공모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죽교동 주민제안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시가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인 ‘죽교동 샘골마을 도란도란 빨래터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제안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단기에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주민으로 구성된 팀에게 직접 추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가 사업당 최대 5백만원 지원된다.

 

시는 지난 10월 ‘죽교동 샘골마을 도란도란 빨래터 주민제안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노란콩나눔이단 ▲도란도란 옹달샘 ▲더그림 ▲오색빛잇다 ▲죽교동 알리미단 ▲항꾸네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도 공모에 신청한 팀의 사업계획서를 컨설팅하고, 최종 선정된 6개팀이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지난 6일부터 더그림 팀과 항꾸네 팀이 죽교동 580-570 일원 골목길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직접 만든 의자와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골목정원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 이 구간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여유와 낭만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우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사업 주체인 주민의 노력에 달려있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죽교동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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