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도로 안전 위협하는 칡덩굴 제거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도로변 칡덩굴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하반기 국도, 지방도, 군도 등 주요 도로변과 수변 관광지 주변으로 274㏊ 면적에 칡덩굴 뿌리와 포복성 줄기 제거를 실시한다.


여름철 빠르게 자란 칠덩굴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미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군은 전문 경력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칡덩굴 뿌리를 제거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뿌리로 양분이 이동하여 세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10월부터 뿌리 제거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10월부터 칡덩굴 순이 올라오는 내년 5월까지 집중 제거를 통해 칡덩굴 밀도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변 안전과 지역 관광자원의 깨끗한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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