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제126회 정기연주회 개최

11월 3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박종해 피아니스트와 협연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시작된다.

 

박종해는 지난 2018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로 무대 위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 자유롭게 펼쳐보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음악 안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끼는 연주로 각광받고 있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이 연주되는데 차이콥스키 본인도 모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한 곡이다. 탄탄한 구조 속에서 극적 긴장감과 섬세함이 빛을 발하며 차이콥스키 관현악의 진수를 담고 있다.

 

아울러, 공포·절망·패배 등 모든 인생을 부정하는 비극의 정서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가을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티켓링크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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