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2023년 국비 예산 확보 ‘총력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찾아 내년도 예산 건의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 사업
대덕 가학·양하 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 예산 증액 협의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1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 증액 협의에 나섰다.

 

이날 협의한 현안사업은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 ▲대덕 가학·양하 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 등 두 가지다.

 

장흥군은 광주~완도(강진) 간 고속도로 개설로 인한 유입인구 및 교통량에 대비해 간선도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은 이와 맞물려 있는 주요 간선도로로 KTX 광주송정역과 나주역을 연결하는 중요 교통기반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으며, 장흥군은 2023년 기본·실비설계비로 24억원을 신청한 상황이다.

 

대덕 가학·양하 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은 대덕천 수질보전과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하수관로 신설, 맨홀펌프장 5개소, 배수설비 225개소 설치를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69억원 가운데 실시설계비 3억원을 내년도 국비 지원 요청했다.

 

김성 군수는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국비 현안사업을 유치하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확보한 예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 향상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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