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옐로우 행복주말농장 농촌힐링 가을 콘서트 ‘성료’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농촌의 텃밭에서 가을날을 깊은 감성으로 가득 채우고 도시민과 농촌 주민 상호간의 유대감을 키우는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전남 무안군은 최근 청계면 월선리 옐로우 행복주말농장에서 텃밭 가꾸기 참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느 멋진 가을날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텃밭 가꾸기 주말농장인 옐로우 주말농장은 지난 9월 개장했으며, 30여 가족이 1가구당 13㎡의 텃밭을 분양받아 배추, 무, 상추, 쪽파 등을 정성껏 기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말농장 자치위원회(회장 박소현)에서 기획했으며, 시낭송가 주봉길 씨 등 지역예술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통기타 연주, 시낭송, 트롯가요,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군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무안 황토랑 쌀을 홍보했으며, 콘서트 참석자들은 무안 특산물인 군고구마를 즉석에서 구워먹기도 했다.


박소현 회장은 “주말농장 콘서트를 통해 참여자 가족들 간에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을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말 텃밭농장이 도농간 소통의 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써 도농이 상생하는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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