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포장학재단, 희망장학금 장학생 선발

저소득·다자녀·다문화·장애인 가정 등...11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재)목포장학재단이 지역 소외계층 학생에 지원되는 희망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총 80명으로 선발 유형은 ▲저소득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농·어업인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한부모·조손가정 자녀 ▲만학도 학생 등이다.


중학생은 30만원을, 고등학생은 50만원을, 만학도 학생은 20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장학금 예산 범위 내에서 인원수는 탄력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및 보호자가 목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목포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소득평가와 각 선발 분야별 평가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와 목포시 교육체육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희망장학금이 꿈과 재능을 키우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목포장학재단은 지금까지 목포시 출연금과 지역사회 기부금 등으로 총 66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매년 660여명에게 3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목포장학재단은 지역 우수인재 육성, 사회적 약자와 관련한 지원 대상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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