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미술관에서 ‘허백련미술상 2025 수상작가 시상식’과 ‘2024 허백련미술상 수상작가전 개막식’을 함께 연다. ‘허백련미술상’은 광주시가 지난 1995년 전통 남종화의 정신을 계승하며 예술과 삶을 하나로 실천한 의재 허백련 화백(1891~1977)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문화예술상이다. 지금까지 본상 32명, 특별상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본상 장진원 작가(1967년생·광주), 특별상 임노식 작가(1987년생·서울)에게 광주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된다. 광주시는 또 본상 수상자에게 문화예술 창작활동비 1000만원과 개인전 개최 기회를, 특별상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창작활동비를 지원한다. 시상식과 함께 ‘2024년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이철량 작가의 개인전 ‘시정유묵(市精幽墨), 지금–여기’도 개막한다. 이 전시는 오는 11월9일까지 시립미술관 5·6 전시관에서 열리며 ▲1980년대 수묵화운동을 주도한 초기 작업 ▲현대 도시 풍경을 생태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최근 연작까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9월 정기회의에서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추석 명절 종합 치안대책 등을 보고받고, 특별 범죄예방과 교통안전대책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위원회는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교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특히 관계성 범죄 등 고위험군 관리 강화, 귀성·귀향객이 몰리는 시기 교통 혼잡과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약취·유인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지역 집중 순찰, 예방 홍보활동, 초기 대응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추석은 도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야 할 소중한 명절”이라며 “도민 불안을 줄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치경찰의 책무인 만큼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 있는 예방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전년보다 긴 연휴를 맞아 교통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 등 생활치안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도민이 안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 일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억새축제는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으로 음악여행‧미식여행‧사진여행‧쉼여행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해가 저무는 오후 5시30분에 맞춰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노을530’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나눔누리 숲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5시50분까지 지역문화예술인의 감성 버스킹이 진행되며, 현장에 사진작가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을바람 부는 억새밭에서 커피와 차, 다식을 즐기는 ‘SG다이닝’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멍때리기대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이 지원한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 달려라 하니>가 오는 10월 7일 추석 연휴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1980년대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극장판으로 새롭게 제작된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하나로 전국을 제패한 육상스타 '나애리'와 달리기 천재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스트릿 경기'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경쟁과 성장을 담아낸 스포츠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는‘하니’와 ‘나애리’가 다시 등장하며, 새롭게 추가된 인물 ‘주나비’가 긴장과 재미를 더한다. 명랑하고 당찬 러너 하니와 오랜 숙적 나애리, 그리고 새로운 다크호스 주나비까지 가세한 이번 극장판은, 과거의 향수를 넘어 새로운 세대가 공감할 치열한 경쟁과 성장의 드라마를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원작 속에서 '악역'으로만 소비되었던 나애리의 숨겨진 서사를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GICON ‘기획창작스튜디오 레벨업 프로젝트 제작지원 사업’의 대표 성과 사례다. 2023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제작비와 작업 공간, 홍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찬우 인터뷰 1R : 1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2개) T40 2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T4 3R : 4언더파 67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T1 - 3라운드 경기 소감은? 전반에 원하는 대로 잘 풀어나간 것 같은데 후반홀에 들어 핀 위치가 정말 어려워졌다. 어제 라운드가 끝나고 말했듯이 안전하게 지키는 공략을 하다가 조금 더 공격적인 경기를 해야 할 때 잘 못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 타수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티샷과 세컨샷 모두 좋았던 것 같다. -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각오는?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 초반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 초반에 버디가 빨리 나온다면 흐름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5~6타 정도를 줄인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박성국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영암특화농공단지의 농업회사법인 담아에서 ‘천사기업 제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담아는 지난해 12월, 영암형 사회적 금융인 ‘천사펀드’에 첫 번째로 1,000만원을 기부한 기업으로, 지역 나눔 문화를 선도한 주인공. 이날 현판식은 담아의 나눔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제1호 천사기업 인증과 함께 업체에 현판을 전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담아의 기부를 시작으로 자리잡은 천사펀드가 올해 3분기까지 27분의 영암군민에게 무이자·무보증·부담보로 대출을 했고, 한 건의 연체 없이 상환이 이어지고 있다. 김의준고구마로 전국에 이름 높은 담아가 첫 단추를 잘꿰어 준 덕분이다”고 전했다. 김영후 담아 대표는 “영암군민과 함께 나눔에 참여해서 뜻깊었다. 담아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덕분인 만큼 앞으로도 영암군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천사펀드에 기부한 기업을 천사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제공해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실천 사례로 기려간다는 계획이다. 영암형 사회적 금융인 천사펀드는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이자·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선수단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1일차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대회 개막 첫날인 17일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사전경기 포함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6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악 남자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에 참가한 신은철(더쉴)이 결승전에서 5초08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남자대학부 -58kg급에 참가한 김혜규(조선대3)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1회전과 2회전에서 경남(최재우)와 울산(김동욱)을 준결승전에서는 세종(이환희)를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강원대표 안향식(용인대)을 만난 결승전에서 2:0 금빛 발차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규는 지난 105회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역도 76kg급에 참가한 이유혜(정광고3)가 인상과 용상에서 값진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사이클 여자일반부 도로개인독주 25km에 참가한 박도영(국민체육진흥공단)이 43분51초098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적인 공과대학인 독일 아헨공대와 에너지 분야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아헨공대의 토마스 그리스(Thomas Gries) 교수가 나주시를 방문해 주요 에너지 정책과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나주시가 추진 중인 직류(DC) 산업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사업을 공유하고 아헨공대와의 기술 및 연구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과 토마스 그리스 교수, 동신대학교 김춘식 교수, 녹색에너지연구원 관계자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주시가 추진하는 ‘에너지 수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 협력 방안과 공동 연구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마스 그리스 교수는 “한국의 에너지 수도인 나주와 아헨공대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미래 에너지 기술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나주시가 추진 중인 직류 산업과 관련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일간 개최하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안전 관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곡·춘양 방면에 각 1개소씩 총 2개소의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상황 대비 및 축제 전반을 총괄한다. 자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축제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상해보험과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화순 경찰과 소방, 의료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문화 조성에 만전을 다하는 모습이다. 주차 및 교통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말(토, 일)을 기해 ▲도곡 게이트 인근 ↔ 양정마을 사거리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8개 주차장에 총 1,98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도곡면 P2 주차장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전용 배려 주차장으로 총 5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축제장 내 순환버스 운행 축제장 내 순환버스는 도곡 저수지 ↔ 춘양 핑매바위 노선에 25인승 중형버스를 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결제 후 5% ‘캐시백’ 적립이 적용돼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 ‘착(chak)’에서 ‘캐시백’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다음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단,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10% 할인, 월 70만 원 한도를 유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덧붙이며 “지역 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26일까지 미식이벤트존에서 ‘남도 미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 미식 레스토랑’은 국내외 스타셰프 6명이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대표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8일에는 미디어와 SNS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팀이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불가리아 출신의 스타셰프 미카엘 팀은 오는 12일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정지선 셰프팀은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나온 식재료를 활용한 딤섬을 개발해 남도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요리를 선보인다. 미카엘 셰프팀은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양 족발, 미트볼 스테이크 등 서양식 메뉴를 남도 식재료로 재창조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는 일본에서 퓨전 라면으로 명성을 얻은 미슐랭 1스타 셰프 니시무라 다카히토와 동남아 음식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 남준영 셰프가, 21일부터 26일까지는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