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일 담양군 담빛농업관 세미나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 인력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봉사 네트워크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원 및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자원봉사활동 협력분야 및 역할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 최낙삼, 백미실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전라남도 의용소방대는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업무 보조 활동과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활동을 더욱 체계화 할 수 있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 추진 인력을 일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 배치하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갖는 등 유보통합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방 보육사무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9월 1일자 일반직 인사를 통해 6개 교육지원청(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무안) 및 9개 지자체(전남도청, 나주, 광양, 무안, 담양, 화순, 해남, 강진, 영암)에 총 16명의 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오는 2026년 1월 9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파견 인력은 각 시·군청 보육 부서에 근무하며 현장 업무를 습득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9월 2일(화)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9월 1일 자 발령된 유보통합 수행 인력 16명 및 본청 추진 인력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추진 수행 인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수행 인력의 지역청 배치 및 지자체 파견 근무의 취지와 역할을 안내하고, 보육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설명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일 치매안심가맹점 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관리사업을 홍보하는 곳이다. 나아가 치매안심센터의 행사와 캠페인 참여, 배회 어르신 발견·임시보호 및 경찰 연계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곳은 학산면 학산커피, 금정면 브릿지1010으로, 영암군은 이 두 곳을 포함해 총 6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가지게 됐다. 이날 현판식과 더불어 치매안심가맹점의 역할을 공유하는 치매파트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치매관리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 영암군은 올해 40여 곳을 추가 지정해 지정하여 치매안심가맹점을 대폭 확대하고, 치매친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함평군 보건소에서 ‘베이비 오감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생후 6개월부터 20개월 사이의 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아의 오감을 자극해 두뇌와 신체 발달을 유도하고, 부모와 자녀 간 안정적인 애착 형성과 정서적 교감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시기를 고려한 신체 활동, 식재료 체험, 생태 놀이, 표현 활동 등 다양한 오감 체험 중심의 놀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콩과 두부 촉감놀이 ▲편백나무 숲 체험 ▲결명자 밭 고구마 캐기 ▲도토리와 도토리묵 만져보기 ▲쌀 촉감놀이 ▲바나나 수확 체험 ▲조랑말과 당근 주기 놀이 등 계절과 감각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가 마련됐다. 또한 유아의 연령에 따라 발달단계별 맞춤 수업으로 운영되며, 총 20가정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돼 안전하고 집중도 높은 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검진서비스’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검진팀이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진팀은 인지선별검사(CIST)를 비롯해 치매예방교육과 홍보물품을 제공했으며, 총 66개소 경로당에서 818명의 어르신이 검진에 참여했다. 검진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협약병원에 연계해 뇌영상 촬영 등 정밀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일”이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24시간 가능)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라는 주제에 맞춰 ▲주제관 ▲기업관 ▲친환경 플리마켓·홍보관 ▲약선셰프의 텃밭 ▲글로벌 시민 토크쇼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약선셰프의 텃밭에서는 국내 1호 푸드테라피스트 김연수 셰프가 직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하여, 건강한 흙에서 자란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 홍보대사인 국제 환경 전문가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 등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각국의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나 체험행사가 아니라, 흙 살리기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박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구민의정참여단』을 공개모집하고 지난 2일 참여단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구민의정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앞으로 참여단은 동구 지역의 각종 현안 제안, 개선 사항 건의, 의회 발전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제안된 내용은 의회 검토를 거쳐 의정 활동에 반영되거나, 집행부 견제·감시 또는 지원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동될 예정이다. 문선화 의장은 “구민의정참여단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구민의 생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2023년부터 구민의정참여단 제도를 운영중이며, 생활속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의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일 조현호 변호사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담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월산면 출신 조현호 변호사는 법무법인 로히어 대표변호사로,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대전지방법원과 광주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를 역임,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을 거쳐, 현재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해 활동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월산면에서 나고 자란 추억이 있는 고향 담양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기부금이 폭우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과 주민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향우분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이달 23일까지 ‘영암이 좋아요’를 주제로 ‘제39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백일장’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함양 및 역량 발휘 기회 제공, 지역 전통문화 전파 및 애향심 고취 등을 취지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백일장에는 영암군 학교 재학생, 학교밖청소년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공모는 글짓기, 그리기, 영상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데, 글짓기는 6행시·수필·단편소설 등으로, 그리기는 그림·서예·캘리그래피로, 영상은 다큐·브이로그·뮤직비디오·숏폼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영암군과 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응모신청서 등 서류와 함께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제출하면 되고, 재학생은 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은 주제 명확성, 창의성, 짜임새, 구성력,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대상 3명은 전라남도지사상, 최우수상 6명은 전라남도교육감상, 우수상 15명은 영암군수상, 장려상 24명은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각각 시상한다. 심사 결과는 1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2024년 광주영화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가 오는 9월 10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전력질주’는 2017년 광주광역시청 소속 김국영 선수가 세운 남자 100m 한국 기록(10.07초)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 기록은 2025년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은 한국 육상의 상징적 성취로 평가된다. 영화는 이 기록에서 영감을 받아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베테랑 선수와 가능성 높은 신예 스프린터의 도전을 그린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하석진, 이신영, 다현(트와이스), 윤서빈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김국영 선수의 기록을 토대로 한 사실성과 영화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스포츠 드라마 장르의 진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GICON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스토리집’을 통해 발굴된 시나리오를 영화제작지원사업으로 연결해 완성됐다. 특히 지역 기반 공공 지원으로 제작된 작품이 전국 배급망을 통해 상영되는 것은 광주 영화 생태계의 경쟁력과 문화적 파급력을 입증하는 성과다. 또한, 영화 개봉에 앞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일 나주혁신도시 소재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인사제도 개선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직무중심 인사운영 체계 토대 마련으로 인사제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던 지난 6개월간 운영된 인사제도 개선 TF의 활동 결과를 종합하는 자리였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최은식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TF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은 협약 진행 경과보고와 협약의 주요 내용 설명, 협약식 서명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 노사 간 협의를 통한 협약서에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합리적 인사 운영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 ▲청렴성 제고를 위한 징계 및 퇴직제도 강화 ▲이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필요한 실천 내용이 담겼다. 최은식 노조위원장은 “현장 노동자에 대한 안정된 인사 정책은 생산성이 제고된 업무 성과와 일·가정의 행복을 보장하는 출발선이다”면서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는 노동조합과 이를 정책화하는 경영진의 상호 협력으로 노사 상생의 모범이 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생활권 내 녹지 경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군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을 누리는 ‘365일 꽃피는 진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은 ‘365일 꽃피는 진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군내 농공단지와 진도항 일원 등 대규모 꽃단지 10개소를 포함해, 총 28만 4,832제곱미터(㎡) 규모의 꽃길, 꽃동산, 꽃단지에 자체적으로 생산한 꽃모종 31만 본을 심고, 꽃씨 7,000킬로그램(kg)을 파종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 중이다. 특히 백조호수공원 꽃길과 운림산림욕장 수국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수국이 만발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변 가로수길 5개소(연장 길이 46km)의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고, 가로수 5,248주의 가지치기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경관으로 조성 중이다. 또한, 소공원 24개소(28만 1,727㎡)와 주민단체 참여숲, 도시숲 26개소(11만 9,750㎡)도 정비해 군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