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함께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2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등 지역 건축단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축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축전문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 건축문화의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올해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건축 시간과 공간-건축으로 연결하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의 기본 요소인 건축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도시의 역사와 공간을 만들어가는 의미를 조명한다. 행사 기간에는 ▲제29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우수건축가 작품전 등 다채로운 건축 작품도 전시된다. 또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 사진공모전 입상작, 국내외 우수건축가의 작품과 모형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대학 건축학 전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5일까지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인문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한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세대별 맞춤형 인문 체험과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아동 대상 ‘나도 한강 작가님처럼’ ▲성인 대상 ‘한강 작품 같이 읽기’ ▲창의 체험 중심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나도 한강 작가님처럼’은 그림책 읽기와 북 토킹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독서 프로그램에서는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의 한강 작가의 대표작을 함께 읽고 작품 속 인문학적 메시지를 나눈다. 또한 아동과 성인을 위한 만들기 체험으로 바다유리 석고방향제와 솔방울 리스 만들기가 진행돼 독서와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주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로 전화 신청도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의 대표 인문 거점 시설인 동구 인문학당에서 오는 23일부터 열두 번째 책 전시인 ‘빨강머리 앤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08년 첫 출간된 ‘빨강머리 앤’은 이후 원작을 토대로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어 시대를 초월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출간된 책 종수만도 600여 종이 넘는 ‘빨강머리 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특히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굿즈 또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빨강머리 앤’ 도서 300여 종과 굿즈 100여 점을 내년 2월 22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출판사에서 그들만의 색깔을 담아 디자인한 책 표지가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뜨개질로 만든 ‘앤’ 인형은 물론 등장인물들이 매달린 모빌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계, 에코백, 액자, 퍼즐, 필통, 노트, 카드 지갑, 수첩, 렌티큘러 카드, 안경닦이, 접시, 사물함, 파우치, 도자기 화분, 독서대 등등의 굿즈가 발길을 붙잡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공감여행 ‘동구시티투어’를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만들고,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지역의 문화자원과 축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의 대표 관광지와 충장축제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남로 공원, 광주극장, 여행자의 ZIP, 동명동 카페거리, 전일빌딩 245 등을 탐방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음악분수와 빛의 읍성 탐방과 함께 충장축제 카퍼레이드도 관람했다. 모든 일정에는 이동보조 도우미가 함께 동행했으며, 장애 친화형 안내 자료도 제공해 휠체어 이용자도 안전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감여행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지역의 문화와 축제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강진읍은 지난 15일 ‘한부모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의 하나로 지역 내 한부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 케이크와 제철 과일을 전달하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부모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강진군이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복지특화 사업으로, 매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을 기념하는 간소 하지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돌봄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생일을 맞은 A씨는 “지금까지 받아본 생일상 중 최고인 것 같아요,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의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자긍심을 북돋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을 포함한 복지대상자들을 세심히 살피고, 맞춤형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도 병행됐다.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생계, 주거, 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5일, 17일 칠량초와 신전초에서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의 비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문화와 놀이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팝업놀이터 학교편은 사업 신청을 한 칠량초, 신전초, 마량초, 병영초, 대구중학교 등 5개 학교에서 개최되며, 각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맞춤형으로 구성돼 진로체험, 목공예, 키링 만들기, 에어바운스, 샌드아트, 전통놀이, VR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지난 15일 칠량초에서는 강진온벗교육문화공동체와 함께한 초등학생 대상 진로체험이 운영됐다. 각 분야별 ▲마을활동가 ▲네일아트 ▲제과제빵사 ▲원예활동가 ▲재난안전지도사 등을 내용으로 학생들이 협업해 벤치 만들기, 네일꾸미기, 한식 디저트 만들기, 심폐소생술 배우기, 텃밭 상자 만들기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월에 접수 마감한 2026년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신청을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사업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비의 80%를 보조해 나머지 20%는 자부담하도록 한다. 신청 대상은 금속배관이 설치된 일반가구로, 군청 인구정책과 에너지산업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고무호스 배관 사용 가구는 제외되며 지원은 1세대당 1회로 제한된다. 군은 접수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제품 구매와 현장 시공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을 맺어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의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강진읍시장 종합동 주무대에서 대중가수 공연과 경품추첨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연다. 행사는 강진읍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대형마트로 인한 상권 침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진행되며, 행사 기간 강진읍시장과 인근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경품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10월 26일까지 가능하며, 경품은 27일 현장에서 직접 추첨 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월 27일에는 경품추첨과 함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무대에는 대중가수 박군, 비니쌤, 구수경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품 규모도 눈길을 끈다. 1등 당첨자에게는 200만 원, 2등은 150만 원, 3등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그 외에도 8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시장 특산품이 지급된다. 또, 미당첨자 중 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무위사(주지 법오스님)에서 지난 18일 제8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가 성대히 봉행됐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으로, 조선시대에는 왕실이 주관한 국가 불교의례로 자리해 왔다. 무위사는 세종대왕 시기 수륙대재가 거행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의식을 복원해 매년 봉행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전야제 공연인 창작 국악 뮤지컬 '세종의 꿈'으로 막을 열었다. 10월 17일 무위사 대적광전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 공연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백성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박기량 총연출과 국립남도국악원 사물단의 참여로 완성도를 더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18일에는 본행사인 수륙대재가 정통 절차에 따라 장엄하게 봉행됐다.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괘불이운, 운수상단 등 수륙재의 절차가 재현됐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아이들이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가 강진만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생태축제로 새롭게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축제’를 주제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교육축제’로 운영된다. 먼저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할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은 10월 20일까지 참가 영상을 접수한다. 전남 지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팀(2~5명)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의 숲이나 하천, 바다 등 생태자원을 탐사하며 느낀 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26일 발표 예정이며, 10월 30일 시상식을 통해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10월,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는 반값여행 1번지 강진이 다시 한 번 전국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강진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선착순 1,500팀을 대상으로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사전신청 선착순 1,500팀의 관광객에게 강진에서 여행하고 소비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참여자는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 단위 참여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10월 21일부터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하며, 참여자는 가우도 일대 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강진만 생태공원)을 반드시 포함해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여행기간은 축제기간과 동일한 10월 25일부터 11월 2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오늘 예정된 특검 소환에 불출석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 전 위원장을 20일 오전 10시부터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이 전 위원장 측이 건강상의 사유를 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은 지난 13일에도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전 위원장 측이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검팀은 조만간 다른 날짜를 지정해 출석을 다시 요구할 예정이다. 이 전 위원장이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불출석한다고 판단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