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9일 쌍암근린공원에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 예방 실천과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쌍암근린공원은 수변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돼 최근 실개천과 부유 분수 등이 있는 수변 쉼터와 세족장, 휴게 의자 등을 갖춘 맨발 산책로가 조성됐다. 박병규 청장과 참석자들은 함께 치매 예방 체조를 하고, 바르게 걷기 교육을 받은 뒤 쌍암공원 일대를 걷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 바로 알기 OX퀴즈, 기념사진 촬영 등도 진행했다. 광산구보건소는 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자살‧우울 예방, 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금연, 국가암검진 등 각종 보건사업을 안내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걷기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라며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의회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9일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영면하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참배에 앞서 김형수 의장은 민주의 문에서 ‘5·18 영혼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북구의회는 북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북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하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민주열사들의 영령을 추모한데 이어, 5·18 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묘역을 둘러보고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수 의장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신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나눔과 공동체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구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북구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처리하기 버거웠던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성을 높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형폐기물은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가전·가구, 각종 생활용품 등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거 장소 지도표시, 배출 품목 사진 등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 편의성 증진은 물론 보다 신속 정확하게 대형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유아물품 무상수거’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자녀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유모차 등 유아물품을 무상으로 처리하는 제도다. 시행 첫 달인 2월 381건, 이사 시즌인 3월 405건, 4월 303건으로 꾸준한 이용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나주시 대형폐기물 온라인 신청’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가 열려 K3, K4리그 환경 개선 및 시스템 구축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축구회관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축구협회(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을 비롯해 KFA 및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K3·K4리그팀 단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은 2027년부터 시행될 한국형 승강제 구축을 포함해 K3, K4리그 환경 개선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한국형 승강제 구축 현황, K리그 클럽라이선싱 규정 가이드라인, 성과평가 제도 도입 논의, 리그 안전 대책 수립안 순으로 진행됐다. 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K3리그가 생긴지 17년이 흘렀다. 현재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많이 발전한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면서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그 비결에는 탄탄한 하부리그 구축이 꼽힌다. 최근 한국 축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자리가 좋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SSG 최정이 개인 통산 4,000루타까지 7루타, 1,500타점까지는 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7루타를 더하면 전 삼성 이승엽, 지난 4월 17일 4,000루타를 달성한 KIA 최형우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 30대 선수로서는 첫 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정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루타를 신고한 후, 2006시즌부터는 매 시즌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했다. 특히 2016시즌부터는 매 시즌 200루타 이상을 쳐냈고, 2017시즌에는 개인 최다 루타인 294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4월 8일 문학 NC전에서는 홈런 4개를 치며 16루타를 기록해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정은 1,500타점까지도 1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1,500타점은 KBO 리그에서 KIA 최형우 단 한 명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최정이 달성한다면 2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꾸준한 타점 생산 능력이 대기록을 가능하게 했다. 2007시즌부터 17시즌 연속 5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20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IA 김도영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8,880표 중 236,767표(52.7%)로 총점 64.71점을 받은 KIA 김도영은 기자단과 팬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로 총점 15.16점의 2위 최정을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도영은 개막 후 약 한 달간 31경기에 출장해 44안타(3위), 10홈런(공동 3위), 29득점(2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638(2위), 26타점(공동 4위) 등 타격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IA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데뷔 3년차인 김도영은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며 2024 시즌 시작을 알렸다. 4월 9일 광주 LG 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안타를 치며 19경기 연속 안타로 4월을 마무리했다(5월 1일까지 20경기 연속안타로 기록 마감). 또한 지난 4월 21일 광주 NC 전에서 도루를 추가하며 월간 10도루를 달성했고, 뒤이어 25일 고척 키움 전에서 홈런을 치며 4월 10홈런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80명을 초청해 남도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남도문화탐방은 ‘전남 제대로 알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여자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남을 제대로 알도록 하기 위해 전남의 숨은 명소를 알리는 한편, 가족 단위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지난해부터 재개됐으며, 지금까지 4천100여 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와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이뤄졌다. 세계 최초로 익룡과 공룡, 새 발자국 지층 등 진품 화석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공룡 전문박물관인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과 자연사 유적지 일대 탐방으로 시작됐다. 이어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에서 국보 제308호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삼층석탑, 대웅보전, 청운당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청렴 문화 캠페인도 진행됐다. 행사는 영암 예담은규방문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대상 소득이 있는 사람이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성실신고 대상자는 7월 1일까지다. 2020년부터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가 독자 신고로 변경됨에 따라 납세 의무가 있는 주민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홈택스 누리집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지방소득세 신고하기’를 누르면 위택스 누리집으로 연결된다. 납부세액을 미리 계산해 제공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기재된 내용에 수정사항이 없는 경우 전화(1544-9944)로 신고‧납부한다. 가상계좌로 지방소득세를 납부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납부가 어려운 주민은 장성군청 또는 북광주세무서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장성군은 장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신고 창구를 마련해 신고‧납부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1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전남도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남도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립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정부담화 발표를 하는 등 큰 지원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도약 전남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정부 요청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한 정부 추천 대학 선정용역을 준비 중이고, 9~10월께 선정 결과를 보고 드리겠다”며 “5월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의료 현안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고려해 종합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도가 준비하는 ‘공모’를 통한 정부 추천 대학 선정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총리가 말씀한 바와 같이 추진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도-시·군 318출생수당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6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늘 2차생장(벌마늘), 매실 저온피해, 일조량 감소 피해 등도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재해로 인정받게 됐다. 전남에선 지난 5~6일 평균 100.7mm(최고 광양 237.2, 최저 화순 56.4)의 비가 내려 벼 등 침수 350ha, 귀리 등 도복 1천627ha 등 약 1천977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오는 1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작물에 따라 농약대는 ha당 100만~250만 원, 대파대(작물을 다시 심는 것)는 400만~9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번 농작물 피해 외에도 지난 4월 마늘 2차생장과 매실 저온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반영돼 오는 13일까지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시설작물 일조량 감소에 따른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 인과관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2회 전라남도의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9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선수단과 동호인 등 22개 시군에서 총 570여 명이 참가했다. 서동욱 전남도의장과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선 전남게이트볼협회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서동욱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로 경기장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다치는 분이 없도록 안전하게 경기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각 선수단 여러분이 최고의 게이트볼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러분이 게이트볼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선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신정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8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시민 편의를 위한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촉구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 발표와 관련 제도 정비로 순천시에서도 수소차 대중화 정책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3년이 지났음에도 순천시의 관련 사업 추진은 더딘 상태로, 순천시가 수소차 대중화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남 동부권에는 광양 1곳, 여수 3곳, 고흥 1곳의 수소충전소밖에 없어 순천시 수소차 차주들은 광양, 여수까지 가서 충전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충전소도 없는데 수소 전기자동차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순천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올해 3월 완공을 기대했던 가곡동 수소충전소 공사를 이제야 시작하는 행정의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으며, 1개의 수소충전소로 앞으로 늘어날 수소차의 물량을 감당할 수 있을지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