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1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김선두 초대전–색의 결, 획의 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도 수묵의 정신을 토대로 전통 한국화의 미학을 오늘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온 전남도립미술관의 지역작가 초대전 기획의 일환으로, 한국화가 김선두(1958~, 전남 장흥 출생)가 지난 40여 년간 구축해 온 예술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김선두는 남종 문인화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소천(小泉) 김천두(1928–2017, 전남 장흥 출생) 화백의 장남이다. 김천두는 남농 허건과 월전 장우성에게 사사했으며, 김선두와 차남 김선일, 그리고 손자 김중일(서울대학교 한국화과)로 이어지는 3대 화가 가계를 형성해 한국 화단에서도 드문 예술적 계보를 이룬다. 한편 김선두는 1980년 일랑 이종상 화백에게 산수화와 장지 기법을 배우며 본격적인 작가 수업을 시작했고, 1984년 제7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을 계기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같은 고향 출신인 소설가 이청준과 30여 년에 걸친 깊은 예술적 교류를 이어왔으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에서는 오원 장승업의 그림 대역을 맡았다. 아울러 김훈의 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가기간전력망 345,000V 신광주-신임실 송전선로 건설사업 후보경과대역이 B안(광주 북구 건국, 석곡 – 담양군 6개면 24개리-순창군 7개읍면 34개리-임실군 4개읍면 13개리 통과안)으로 결정되었다. 신광주-신임실 345㎸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선위’)는 2025년 12월 18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 소재 백양관광호텔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재적위원 59명 중 55명이 참석(참석율 93.2%)하여 최적 후보 대역 투표 결과 29대 26(기권 2)으로 B안으로 결정되었다. 투표 결과가 당초 예상과 달리 의외의 결과가 나옴에 따라 2기 입선위원 구성의 건은 4차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고 산회하였다. 한편, ‘곡성군송전탑건설반대대책위원회’ 활동가 A씨가 회의장 참관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중, 몸싸움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여 장성병원으로 응급 이송되는 등 약간의 물리적 충돌도 있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상기후와 벼깨씨무늬병이 창궐하는 등 갈수록 어려운 기후조건과 생산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수확기(10월 ~ 12월) 쌀값의 꾸준한 상승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좋은 쌀값으로 25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피해 벼 정부 매입 가격이 결정되었다. 24년산 공공비축곡 1등가격(63,510원) 대비 126.2%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농민들이 희망하는 최저 생산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나락 1kg 2,004원, 밥 한 공기 260원 꼴이다. 현장 농민들은 농협이 저가매입 고가판매로 1조 원의 막대한 수익을 냈음에도 시중 쌀 소매 가격이 나락 가격에 반영되지 못하는 쌀 유통구조에 농협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촉구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완도군 노화읍 여성단체협의회의 특화 메뉴 개발 노력이 연말 온기 나눔으로 열매를 맺었다. 노화읍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들은 21일 연말연시 취약계층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김장김치 800여 포기를 담아 어르신, 취약계층, 경로당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승훈 노화읍장은 "우리의 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노화읍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는 특히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복김치와 전복내장 젓갈까지 더하니 의미가 배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나서고 있는 노경자 노화읍 여성단체회장은 "부족하지만 저희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 실시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 공모에 ‘완도치유푸드 메뉴개발 양성교육’을 신청해 선정된 노화읍 여성단체는 지난달 ‘전복김치’와 ‘전복내장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도심 한복판 도서관 건축 관급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돼 소방 당국이 구조 중이다. 1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소각장 부지에 짓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콘크리트 구조물이 잇따라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1명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나머지 작업자 3명 중 1명 만이 매몰 위치가 확인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명은 매몰 위치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지상 2층 옥상 구조물부터 지하 2층까지 연쇄 붕괴가 발생하며 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대표도서관은 서구 상무지구 내 옛 상무소각장 1만200㎡ 부지에 연면적 1만128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20회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이 12월 5일(금)과 6일(토)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 회차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가난하지만 찬란했던 청춘들의 사랑, 우정, 예술적 열망을 서정적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올겨울 가장 낭만적인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전·부산·서울 등 타지역 관객들이 대거 광주를 찾으며, 지역 공연브랜드가 지닌 강력한 흡인력을 입증했다. 관객들은 공연 관람과 함께 인근 관광지·음식점·문화공간을 방문해 예술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번 <라 보엠>은 19세기 파리 라틴지구의 거리와 다락방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푸치니 음악의 서정성과 극적 긴장감을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 눈처럼 쏟아지는 모무스 거리, 젊은 예술가들의 다락방 등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미장센이 작품 속 감정선을 강렬하게 전하며 관객을 1830년대 파리로 깊이 몰입하게 했다. 표현진 연출은 젊은 푸치니가 실제로 겪었던 예술가적 고뇌와 열망을 섬세하게 반영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인요한 국회의원이 10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직 진영 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행보가 국민을 힘들게하고 국가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흑백논리와 진영 논리는 벗어나야지만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계엄 이후 1년 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3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기여와 헌신을 해온 저희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인도주의적 실천은 앞으로 제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부족한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비례대표인 인 의원의 사퇴에 따라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 19번을 받은 이소희 변호사가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계엄 발언은 책임 회피와 자기 합리화의 전형이다. 장 대표는 계엄을 “의회 폭거에 맞선 조치”로 규정하며 민주당과 국민에게 책임을 돌렸지만,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권력의 오판에 대해서는 일말의 사과조차 없었다. 계엄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과거 권위주의 정치의 그림자를 다시 불러오는 퇴행적 행태에 다름 아니다. 장 대표의 언행은 통합이 아닌 분열을 낳고 있다. “체제 전쟁”, “내부 총질자 단죄” 같은 극단적 표현은 보수 진영 내부에 새로운 균열을 만들고, 이미 약화된 리더십에 더 큰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이 국민에게 개별 사과를 내놓는 와중에도 대표는 집단 사과를 거부하며 지도부의 무책임을 드러냈다. 보수의 위기는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 진영을 탓하는 태도로는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강경한 수사보다 절실한 것은 진심 어린 반성과 책임이다. 장동혁 대표가 사과 대신 기 싸움에 몰두한다면, 국민은 그를 냉정하게 심판할 것이다. 반성 없는 보수 정치의 시대는 오래가지 못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노화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송자)에서는 지난 15일 각 마을 부녀회장 등 회원들과 함께 ‘독거어르신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화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김장김치 120통을 담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수급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박모 어르신(93세·노화읍)은 “홀로 지내서 적적하고 외로운데, 맛있는 김장김치를 가지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노화읍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이라고 말했다. 노화읍새마을부녀회 김송자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 이웃을 향한 마음을 담았으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화읍새마을부녀회는 매해마다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 및 봉사에 참여하여 훈훈하고 살기 좋은 노화읍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노화읍(읍장 김승훈)은 지난 4일 노화 갈꽃섬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민 동호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화사랑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악회 행사는 노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인 플롯, 바이올린, 드럼, 기타, 청소년밴드 등 악기와 댄스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함께 즐기고 힐링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곡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공연, 청소년문화의집 강사와 초청연주자의 합주 공연, 노화 지역민 동호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승훈 노화읍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힘든 시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과 함께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보급과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발생 현황은 총 678건으로 2020년 98건이었던 화재 건수는 2024년 117건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는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사망자 2명, 경상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벌써 올 한해에도 배터리 화재 건수는 5월 49건, 6월 51건에서 7월에는 6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군으로는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자담배, 블루투스 헤드셋/헤드폰 등이 해당한다. 화재 발생 현황으로는 전동킥보드가 485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가 111건, 휴대폰 41건, 전기 오토바이 31건, 전자담배 10건 등으로 나타났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충전, 충격에 의한 손상, 고온 환경에서의 방치 등이며, 특히 무분별한 충전과 관리 부주의가 화재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마련을 위한 청년 예술가 및 문화기획자 대화모임 ‘비정제토크(未精製 TAL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문화재단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지산지소(地産地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워킹프로젝트순천 – 비정제토크’라는 명칭으로 진행됐다. ‘워프순천’은 단순한 요구사항 전달을 넘어, 예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고 참여자 스스로 실행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는 워킹그룹 발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기획자가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프롤로그, 1차 비정제토크, 몰토모임, 2차 비정제토크, 에필로그 등의 체계적인 단계별 구조로 운영됐다. 지난 10월 ‘프롤로그’ 모임을 통해 예술 활동의 지속성, 공간 접근성, 네트워크 부재 등 핵심 의제를 도출했으며, 11월 7일 열린 1차 모임에서는 이를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