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소방본부는 20일 설 명절 대비 합성수지 등을 취급하는 대형 창고시설인 광양 ㈜대평에 방문하여 현장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소방안전관리 실태점검 ▲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화재안전의식 제고 ▲ 관계인 중심 자율 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 등을 집중적 실시했다. 특히, 긴 연휴 동안 안전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 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해 화재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설 명절은 긴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화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군민의 생활과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영광군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2025년 1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군민생활 및 경제활동에 방해가 되는 규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5월에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2명(각 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으로 진행된다. 시상금 외에도 참가 보상금으로 건당 1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동일인이 제안한 다수 과제가 입상한 경우 최고 순위 1개 과제에 대해서만 시상한다. 영광군은 채택된 아이디어를 규제 혁신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규제 개혁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7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주시 오일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설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과 고향방문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가 많이 몰리는 전통시장에서 발생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제주도 안전 관련 부서와 제주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장 내 소방,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형 항공사에 설 연휴 항공편 증편과 제주노선 좌석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설 연휴 초 관광객과 귀성객의 집중 입도가 예상되는 만큼 특별 증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항공의 감편으로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좌석이 축소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항공권 예약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날 항공사 방문에는 김희찬 관광교류국장, 류일순 공항확충지원단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함께했다. 제주도는 △설 연휴 특별기 편성 △감소한 제주기점 항공편을 대체할 임시노선 증편 △대형 항공기 대체 투입 △인천-제주노선 개설 등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14일 국내외 항공사 12개사 제주지점장들과 만나 최근 항공 동향을 점검하며 제주노선 공급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김희찬 관광교류국장은 “최근 제주노선 감편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항공권 구매난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대형 항공사를 방문하게 됐다”며 “도민과 제주 관광객들의 이동권 보장과 불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극한 호우, 대설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증가에 대비해 해병대 제9여단과 협력하는 재난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병대 제9여단과 연계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피해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경우 군 장병의 복구작업에 필요한 상해보험, 식사, 교통수단, 작업도구 등의 경비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거쳐 보조사업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체계 구축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군 병력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미치지 않는 소규모 피해의 경우 시설물 관리자 부담으로 군 병력 지원이 이뤄진다. 자연재난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주택침수, 농업·어업·임업·염생산업 등 주생계수단 피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 지급을 위해서는 현장조사, 주생계수단 확인, 정책보험 가입 및 중복지원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겨울철 대설 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전날 발생한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에 대해 “국정 질서가 회복돼 가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위험 신호”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새벽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격 훼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정 혼란이 조속히 마무리되고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기를, 민주주의가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특히 서울서부지법 난입에 대해 “사법부와 수사기관에 대한 폭력 행위는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되며, 일부 극우 인사들의 망언에 대해서도 책임이 부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지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법부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6~17일 수도권 소재 신산업 선도기업을 방문해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우주항공산업, 빅데이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신년을 맞아 2월 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빈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빈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스트 라이너 호넥의 지휘와 협연으로 도민들에게 유럽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너 호넥은 1981년 국립 오페라의 제1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합류했다. 1984년에는 비엔나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됐고 1992년부터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승격했고, 유럽뿐아니라 일본, 미국의 주요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연 1부에서 라이너 호넥과 협연으로 연주될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K,218)는 모차르트 특유의 우아한 선율과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각 악장마다 담긴 다채로운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모차르트 음악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2부에서는 요제프 슈트라우스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명곡들로 "빠른 폴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수도 유수율 85% 달성을 위한 유수율 향상 사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총 1조 3,612억 원을 투입해 2023년 54.2%인 유수율을 85%(30.8%↑)까지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세부 사업비는 유수율 제고에 9,469억 원, 유수율 관리에 4,143억 원이 편성됐으며, 총 1,777㎞의 노후관이 교체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차등화된 목표 유수율을 설정했다. 동 지역은 85~95%, 읍면지역은 70~90%로 목표치를 차별화했다. 이는 상수도 유수율 전문가들의 자문과 지역별 상수도 사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제주지역의 유수율은 2015년 44.5%에서 2023년 54.2%로 개선됐으나,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개선의 여지가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제주도는 2023년 8월부터 (사)대한상하수도학회에 의뢰해 ‘효율적인 유수율 향상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2024년 11월 완료된 연구결과를 반영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2016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글로스터호텔에서 ‘도민과 함께 미래를 기획하는 인구정책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원탁회의에는 인구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자이자 이해당사자인 청년, 신혼부부, 육아부모 등 2040세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수렴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인구정책 수립의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여러 세대의 목소리를 통합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한미숙 제주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민들이 인구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2040세대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민의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가 읍면지역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참여로 20일부터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미소장도서를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291명의 도민들이 5,286권의 도서를 이용했다. 공공도서관 참여 수요조사와 참여서점 추가 모집을 통해 올해부터 도내 7개 공공도서관(제주시-한라·우당·탐라도서관, 한경도서관, 서귀포시-삼매봉·동부·서부도서관)이 참여하며, 도내 지역서점 4개점이 추가돼 총 25개 서점(제주시 18곳, 서귀포시 7곳)에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리브로피아(모바일 앱)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신청’을 선택한 후 방문할 서점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대출가능 안내문자 수신 후 해당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대출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회원증과 결제수단을 지참해야 하며, 선결제한 도서대금은 반납시 환불받을 수 있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희망도서 서점바로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3개 분야·38개 사업에 총 59억 원을 투자한다. 주요 전략과제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동물방역 인프라 구축 △제주산 안심 축산물 생산·공급 기반 강화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동물복지 실현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전염병 안전지대 조성을 위해 24개 사업에 28억 원을 투입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과 신종 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통한 신속 정확한 질병 진단체계와 상시 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최근 타 시․도에서 잇따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응해 질병ㆍ유입경로별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한다. 생물안전 3등급(BL3) 정밀진단시설은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증축을 추진해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밀착형 가축방역정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가축방역실무협의체에서 신규 발굴한 제주마 말전염성자궁염(CEM) 일제검사를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제주마 보전관리 및 마필농가 경제적 피해를 적극 예방해 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고령화 대응 도-농협 협력사업’ 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8억 5,000만원(자체재원 15억원, 농협중앙회 3억 6,000만원, 자부담 9억 9,000만원)이 투입되며, 농작업 편의장비와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를 지원한다. 농작업 편의장비는 도내 거주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사무소에서 받으며, 전동가위, 동력 운반기, 파쇄기 등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공급 대상이나 형식 승인, 품질인증을 받은 농기계를 지원한다. 농가당 1기종 1대로 제한되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보조율 60%)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 후 6개월 내 미구입 시 사업 포기로 간주하고, 후순위 신청 농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 지원도 실시한다. 도내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하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