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인공들이 백일장에 참여했던 제주목 관아에서 실제 백일장이 열린다. 드라마 속 1967년 한라춘사제를 재현한 특별한 문화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 기획행사로 ‘한라춘사제 백일장 & 어린이 사생대회’를 28일 오전 10시 제주목 관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도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초등생·중등생)과 유치부 대상 그림 대회로 구성된다. 제주의 유산을 창작과 체험의 장으로 확장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옛날 교복을 무료로 대여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교복을 입고 과거 목 관아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체험은 오래전 시간 속으로 들어간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에서 제시한 4가지 주제(제주의 꿈, 제주의 자연, 제주의 사람들, 탐라순력) 중 하나를 선택해 제주가 품은 유산의 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해병대 3·4기 참전용사들의 모션 영상을 첫 공개하며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해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도민과 함께 되새겼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송치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연극과 합창이 어우러진 기념공연, 영상 상영, 기념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첫 공연에서는 극단 오이가 제주 청년의 참전과 그 후손의 기억을 잇는 내용을 연극 형식으로 선보이며, 세대 간 감사의 마음과 평화의 의미를 전달했다. 기념영상 ‘제주의 바람’은 한국전쟁 속 제주 청년들의 헌신을 조명하며, 발광 다이오드(LED) 대형 화면과 내레이션, 실제 사진을 활용해 큰 울림을 전했다. &nb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제주박물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으로 재즈 공연 프로그램 ‘재즈도(Jazz-Do)’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부터 국립제주박물관(6월 28일)과 제주도립미술관(6월 29일) 두 곳에서 각각 열리며,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문화예술 공간과 일상을 잇는 이색 무대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일상 속 특별한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26일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깜짝 사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입도객에게 문화예술로 맞이하는 특별한 첫인상을 전하고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재즈도’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 프로그램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제주에 나빌레라–석주명 특별전'(7~10월), 도립미술관의 '마르크 샤갈전'(6~9월)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물관에서는 나비의 날개짓처럼 부드러운 재즈를, 미술관에서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고용시장 상황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고용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고용상황 개선·적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도내 주요 산업의 고용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지역 일자리현황 모니터링 조사’를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건설·관광·에너지·정보기술(IT) 등 도내 핵심 산업군에 속한 8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동향, 제주지역 고용동향, 기업에 대한 고용현황 및 수급전망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온라인 모니터링 방식과 전문가 심층그룹 인터뷰(FGI) 방식으로 진행된다. FGI에는 각 산업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보다 정밀한 산업별 고용 흐름을 파악할 계획이다. 일자리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된 결과는 지난 3월 한국은행, 통계청 등 9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일자리실무전담반’이 분석한다. 일자리실무전담반은 모니터링 조사결과를 토대로 도내 고용상황을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용상황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년 전라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장애인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대회는 도내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 참가자 500여 명이 가구 제작, 목공예, 제과제빵, 정보기술, 공예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행사로, 우수 입장자에게는 국가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까지 무안군·목포시·영암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폐회식 및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의 땀과 노력, 그리고 기술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꿈을 향한 도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 주거복지센터는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양육시설에서 근무하는 자립지원 전담요원과 생활지도원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광주 지역 내 17개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위탁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거복지센터는 아동양육시설에 거주 중이거나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영구임대 및 매입임대주택 60호를 마련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승남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주거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4일 동구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혹서기 대비 냉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50여 명의 비주택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및 풍수해 시 행동 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열사병 및 탈수 예방 등의 재난안전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했다. 김승남 사장은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비주택거주자 어르신들이 폭염이나 재난 상황에 노출되기 쉽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주거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25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시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자치법규 제정 준비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기후변화 대비 재난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낙엽과 토사로 인한 배수시설 막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최근 1인 가구와 핵가족화에 따른 고독사 문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혜대상자를 연령과 특성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이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지역 축제에 대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주문했다.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홍보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제주 예술인의 도외 예술활동 기회 확대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제주 예술인 도외 예술활동 항공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외 전시·공연 등 예술활동에 참여하는 제주 예술인의 항공료 부담을 완화하여 창작활동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 지역인 제주 예술인의 현실을 반영해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예술인 복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도외 예술활동을 완료하고 증빙자료(도록, 탑승확인서 등)를 제출하면 1인당 30만원의 항공료를 정액 지원한다. 총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선착순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2025년 6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항공료 지원사업 공모가 제주 예술인의 도외 활동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창작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공사 내 모범사원을 표창했다. 또한,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관내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제주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인 ‘하음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공연 형태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공사가 쌓아 올린 17년간의 모든 성과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오늘이 공사 창립 기념일을 넘어 제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이어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제주다움을 지키며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제주 여름 여행 탐나는 티켓 이벤트’ 프로모션을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과 공동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티웨이항공과의 협업에 이어 추진되는 두 번째 항공사 연계 이벤트다. 도와 공사, 이스타항공은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행 접근성 향상과 체감 비용 완화를 통한 제주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 대상은 서울(김포)·부산(김해)·청주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국내선 편도 노선이며, 주중 및 주말을 포함한 모든 운임 유형(특가·할인·일반운임)에 대해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오는 27일부터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CSR 심의위원회 위원을 내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CSR 심의위원회는 제주개발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될 수 있게 지원하는 공사 내부 위원회이다. 심의위원은 공사의 사회공헌사업 계획 심의,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공익성을 검토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심의위원 모집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환경문화인재 분야에 각 2명씩 총 6명 선발 예정이다.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하여 성비 균형에 맞춰 위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사회단체 등에서 환경문화인재 분야 5년 이상 경험이 있거나, 해당분야 자격을 취득하여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이다. CSR 심의위원회로 위촉되면 2년간 제주개발공사 CSR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