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올 한해 광주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격려하고자 ‘2025 광주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체육단체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육성팀 단체장 등 광주 체육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 해를 빛낸 광주체육인에 대해 시장상, 의장상, 교육감상, 체육회장상 등을 시상했다. 특별공로에는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이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김광아 회장은 그동안 광주양궁을 이끈 체육계 여성 원로로, 올해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지원, 광주지역 양궁대회 확대 등 양궁 종목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상도 수여했다. 올해의 단체는 수피아여고(교장 정지준) 농구팀과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정됐다. 수피아여고는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29년 만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야구 동호인 저변 및 대회 확대 등 야구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생활체육 분야 올해의 단체에 선정됐다. 올해의 감독에는 전국체전 역도 종목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권역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주영국 본부장은 8일 성가롤로병원, 9일 목포한국병원을 연이어 방문해 의료진과 직접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병원에 방문한 주 본부장은 'Pre-KTAS(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1·2등급' 환자에 대한 우선 수용 원칙을 재확인하고, 병상 부족 등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증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급대와 병원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의료진이 겪는 고충을 청취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분산 이송 강화, 실시간 의사소통 체계 점검, 구급대 현장평가 존중 등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개선 필요성도 함께 공유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과 의료기관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소방서는 12월 8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진도군 의신면 침계리 사천2저수지 일대에서 진도119구조대 13명이 참여한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저수온 환경에서의 구조대원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계 수난구조장비 관리 및 조작훈련 ▲수중 방향 유지 및 탐색구조 실습 등 수중 적응훈련 ▲비상상황 발생 시 조치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네킹을 활용한 실제 상황형 수중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해 구조 절차와 팀워크를 점검했으며, 저온수 수영훈련을 통해 동계 환경에서의 체온 유지 및 장비 운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동절기 수난사고는 짧은 시간 안에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는 만큼,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소방서는 12월 4일 유림아크로(진도군 진도읍 서문길 40)에서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다수 사상자 대응체계 강화에 주력했다. 이번 훈련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경 건물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와 화염이 상층부로 확산되고, 사망 2명을 포함한 총 1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산 피해는 약 1억 5천만 원으로 설정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현장지휘소 설치 및 운영물품 전개 훈련 ▲통제단 운영 절차에 따른 각 부·반의 개인별 임무 확인 ▲훈련 과정 중 미흡 사항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강평 등이었다. 훈련 결과, 현장지휘관 중심의 지휘 체계를 명확히 확립하고 각 부서별 역할과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재난안전무선통신망 숙달을 통해 유관기관과 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상시에도 개인별 임무 숙달 훈련을 강화하고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12월 8일 진도글로컬교육센터에서 관내 마을학교 대표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6.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설명회 및 2025. 보배섬 마을학교 성과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지역 거점 마을학교인 시에그린 마을학교를 비롯해 7개의 마을학교 대표와 실무자 15여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마을학교의 운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각 마을학교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내년도 운영 계획을 함께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마을학교를 운영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있어 큰 힘이 된다. 학생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마을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미 교육장은 “오늘 성과 나눔의 날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교육이 얼마나 풍성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실감했다. 올해 마을학교가 보여준 성과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천일염 생산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염전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인권이 우선되는 청정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전문가를 초청해 천일염 생산자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상생과 지속가능한 염전을 위한 노동인권과 법률 가이드 안내, 노동관계법과 현대인의 생활 건강 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천일염 생산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천일염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명품 천일염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건이 ‘사람’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인권이 우선되는 청정지역 전남’을 다짐하는 인권 존중 선언의 시간도 마련했다. 참석자 전원은 ▲땀과 노동의 결실 천일염, 인권은 기본 ▲염전근로자는 우리 이웃, 존중이 먼저 ▲인권침해 없는 청정지역, 우리의 약속 등 구호를 함께 외치며 사람이 존중받는 일터 만들기를 다짐했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무더웠던 올여름 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을 위해 애쓴 생산 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9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영암 시종면의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신속한 초동방역을 마친 뒤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42일령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도축장 출하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H5형 AI가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앞서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고, 도 현장 지원관 2명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추가 확산을 막고자 해당 농장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을 한 뒤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 등을 강화했다. 전국 오리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는 10일 낮 1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으며, 가금농장과 축산 관계 시설은 소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9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7건(경기 5·광주 1·충북 1)이 보고됐다. 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 국민 100조 펀드 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신안군 주최로 열린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정순남 신안발전사협의체 위원장 등 해상풍력 관련 주요 인사와 협의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선 녹색에너지연구원 풍력산업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해상풍력 국민펀드 제도화와 법률 기반 구축, 국민펀드와 해상풍력 산업 연계 전략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허가의 62%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올해 4월 아시아 태평양 최대인 3.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집적화 단지가 지정되고, 5월부터는 96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전국 해상풍력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새정부 국정과제에 지역상생을 위한 바람연금 확대가 반영되고, 올해 6월 전남 22개 시군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 발전사 등과 전남 도민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하는 등 해상풍력 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첫 시립도서관인 하남도서관이 9일 문을 열었다. 북구(무등), 남구(사직), 동구(산수)에 이은 네 번째 시립도서관이다. 서구에는 광주 대표도서관이 건립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총사업비 292억원(국비 107억원, 시비 185억원)을 들여 연면적 69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립하남도서관을 건립, 9일 개관식과 함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정식 운영은 내년 1월이다. 이날 개관식은 강기정 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팝페라 축하공연 관람 ▲개관기념 메시지 카드 이벤트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도서관시설 층별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광산구 최초 시립도서관인 하남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어린이실뿐 아니라 어린이문화교실·강좌실·다목적실 등을 갖춰 독서교육, 문화교양, 역량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립하남도서관은 한 달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도서 대출·반납이 불가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9일,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의 일환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노적봉미술관과 유달예술타운을 대상으로 현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시설의 실제 상태를 확인하고 심사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예산서에 편성된 두 시설의 개·보수 사업 전반을 확인하며, 시설 유지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담당 부서에서는 “예산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제한된 재원 안에서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이용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고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관광경제위원회는 “예산 규모와 관계없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세밀한 점검과 충분한 검토를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예산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 핵심 주거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의 공급 속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신축형에 더해 전세임대형·매입임대형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2월 9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축 중심 공급 방식만으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며 공급 방식의 확대를 촉구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으로 4년~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정책으로, 현재 고흥·보성·진도·신안·곡성·장흥·강진·영암 등 8개 군에서 신축형 공급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으로 1천 호 이상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신축 방식은 부지 확보, 설계, 착공, 준공 과정에서 실제 입주까지 최소 2~3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당장 체감하기에는 속도가 따라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축형이 장기 기반을 만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2025년도 구례향교(전교김한섭)는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성균관 유교문화 활성화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유교아카데미 강좌 2개 과정을 4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성황리 종료했다. 성균관유교문화 활성화사업단은 매년 전국 234개소의 향교와 500여개소의 서원중 30여개소를 선정하여 유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2025년도에도 구례향교는 7월부터 10월까지 10강좌를 실시했으며 이어서 5개소의 향교와 서원에 추가로 심화과정을 운영했는데 이또한 선정되어 2개과정의 유교아카데미 강좌를 모두 마무리했다. 전교(김한섭)는 93세인 양문석 원임 전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면서 마무리 인사에서 배움은 늙고 젊음이 없다고 하시면서 논어의 한구절인 시시때때로 배우고 읽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를 말씀하시며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협조하여준 수강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수강생중 P모씨는 6개월동안 인문학 강의를 즐겁게 들을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하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런 강의를 내년에도 계속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여성분이나 젊은분들께서 많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