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6일 고흥읍 호동마을에서 호동리 4개 마을(호동, 비아, 호서, 간천) 주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07년 창단된 어깨동무봉사단은 읍면 구석구석을 찾아가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이날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단은 칼갈이, 방충망 수리, 태양광 센서등 설치, 청력 검사, 돋보기 제공 등 30여 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들은 봉사단의 방문에 큰 만족과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공영민 군수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작은 손길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신념 아래 앞으로도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 분야를 발굴해 더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 10일 봉래면 사양마을에서 사양리 2개 마을 대상으로 264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기상청이 올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길고 강할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군은 농작물과 농업시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지난 5월 7일부터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소규모 용·배수로 450개소와 간척지 24개소(해창만, 고흥만 등)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시설하우스와 과수원 98개소에 대해서도 두 차례에 걸쳐 배수로 정비, 시설 보수, 구조물 안정성 등을 중점 확인하며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고흥군은 장마기간 동안 월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별·시설별 재해예방 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벼·밭작물의 논두렁 정비, 하천 주변 가설물 제거, 배수로 확보 등이 포함되며, 벼와 참다래 등 주요 작물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피해 발생 시에는 10일 이내 신속한 조사를 실시하고,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관련 정보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올해 다섯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온테크닉스 정현오 대표, 고흥군볼링협회(회장 김봉필), ㈜우리기업 서명원 대표, 고흥군수산발전민관협의회(위원장 고광남), 고흥JCI(회장 이진규), 우렁각시 김호영 대표, ㈜에스엠테크 이경율 이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곽효선 검사부장 등 8팀이 참여 2천만 원을 기부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응원했다. 군 관계자는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흥 발전을 위한 가치있는 사업에 사용하겠다”며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답례품 개발과 기금사업 발굴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고흥우주항공축제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1억 8천만 원을 모금했으며, 6월 12일 열린 재경고흥군향우회 제23차 고향방문 행사에서는 향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SM그룹(회장 우오현)으로부터 2년 연속 기부받아 출산가정에 지원해 온 65인치 스마트 TV를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신혼부부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청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혼부부 지원 기준은 2025년 7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청년 부부로, 신청일 기준 부부 중 1인 이상이 고흥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해당된다. 해당 부부는 청년부부 웨딩비 지원 신청 시, TV 지원 신청서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출산가정을 포함 신혼부부까지 확대함에 따라 사업 간 중복 지원은 제한하고 가구당 1회만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신혼부부 TV 지원은 결혼을 축하하고, 소중한 출발을 고흥군이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혼수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언론인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지난 3년간의 군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3년은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고흥의 미래 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국가산단 예타면제 확정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전략산업 선점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흥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 철도, 국도) 추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정부합동평가 전남 22개 시군 중 최초 1위 달성 등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도 강조됐다.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 기반 마련 ▲‘돈 되는 축제’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6월 25일 테마가 있는 인문학 '모두의 서재' 두 번째 순서로 남인숙 작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의 서재'는 시민들과 책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광양중앙도서관 대표 인문학 강좌다. 도서관은 분기별로 주제를 정해 관련 작가를 초청하고 있으며, 심리를 테마로 한 이번 강연은 『남인숙의 어른 수업』,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등을 집필한 남인숙 작가가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 작가는 ‘삶의 질을 높이는 어른의 자존감’을 주제로,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과 자신을 돌보는 삶의 태도에 대해 따뜻하고 진솔하게 전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중앙도서관 '모두의 서재' 하반기 강연으로는 ▲9월 24일 오후 2시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11월 29일 오후 2시 천종호 판사의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가 예정돼 있다.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6월 24일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 문학 강좌 '그림책으로 만나는 소년 정채봉' 5회차 프로그램으로 ‘정채봉 만나러 가는 길’ 어린이 마을 탐방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날 활동에는 상주작가 최난영 강사와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어린이 17명이 함께 참여해, 정채봉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광양읍 동외마을 일대를 직접 걸으며 작가의 생애와 문학적 배경을 체험했다. 탐방은 광양역사박물관 해설사의 중흥산성 쌍사자석등과 광양마로산성 관련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린이들은 최난영 상주작가의 안내로 정채봉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조형물을 둘러보고 골목길을 걸으며 작가의 삶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동외마을회관에서 벽화 해설과 영상 시청, 간식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탐방에 참여한 광양용강초등학교 2학년 이수호 학생은 “도서관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정채봉 작가님의 동네를 직접 와보니 멋지고 신기했다”며 “없어진 벽화가 다시 만들어져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2025 평생 in 광양, 인생 2막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46세 이상 은퇴자 또는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은퇴 이후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인생 2막 노후 설계 ▲커뮤니케이션 스킬 ▲은퇴자 금융 관리(재정설계·자산관리·경제법률) ▲셀프 건강관리(저속노화·대사질환 예방) ▲재취업 실전 코칭(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전략 등) ▲노후준비 종합진단(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으로 총 8차시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중마도서관 3층 인문학실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과 함께 개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30명(선착순)이며,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청 3층 청년일자리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27일과 28일 중마동 새마을금고 본점 주차장(광장로 127)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 주관으로 ‘(사)한농연과 함께하는 수박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진월면에서 출하된 흑수박과 일반수박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수박 시식 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기욱 회장은 “매년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는 관내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시식행사도 준비했으니 직접 맛을 보시고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원한 송명종 광양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장터는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농민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광양시 국제협력 실무대표단이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울런공시를 공식 방문한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영어권 도시와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산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시(Wollongong, NSW)에 실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6월 26일 밝혔다. 광양시는 현재 세계 9개국 17개 도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북미와 호주 등 영어권 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단체·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후보 도시 분석을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해 5월 여섯 개 도시를 최종 선정해 교류 제안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울런공시의 고든 브래드버리(Gordon Bradbery) 전 시장이 이를 최초로 전달받고 광양시와의 교류를 주선했다. 이후 현 시장 타니아 브라운(Tania Brown)이 교류 의향과 초청 의사를 담은 답신을 보내오면서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방문 기간 중 대표단은 울런공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25일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6월 광양 감동데이’에서 정인화 시장이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동데이에는 2개 팀, 9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논의된 건의 사항은 ▲봉강면 상봉마을 농로 확·포장 ▲'특수임무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역 수의계약 요청 ▲특수임무유공자 수혜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총 3건이다. 먼저 봉강면 상봉마을 주민은 “농로가 좁고 경사가 심해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농로 확·포장을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불편 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을 방문한 뒤 사업의 시급성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광양시지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특수임무유공자의 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특수임무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역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단체에서 요청한 특정 분야의 용역에 대해서는 기존에 해 오던 방식에 대한 검토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24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행복 한끼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중앙동 주민세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을 직접 찾아가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업이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월 1회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주 주민자치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전할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태순 중앙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협업을 통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여 사랑이 넘치는 중앙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