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70년대 초부터 관로, 관정, 저수조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설치되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관로 파손, 누수, 수압 약화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농가의 불편이 컸다. 이에 제주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관로 교체와 관경 확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개 지구를 대상으로 관로 20.3km 정비와 저수조 4곳의 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까지 28개 지구 중 16개 지구가 준공됐으며, 나머지 사업도 올해 12월까지 조속히 마무리하여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지구에 대해 노후 농업용수 관로 20.2km 정비와 저수조 4곳의 증설을 완료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노후 수리시설 정비는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나아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해수욕장 8곳이 여름철 피서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6월 24일 전면 개장했다. 올해는 당초 협재, 금능, 곽지, 월정, 함덕, 이호 6개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여름 기온 상승에 따른 이용객 증가를 고려해 김녕, 삼양해수욕장도 조기개장에 동참하면서 총 8곳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해수욕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 236명의 민간안전요원이 개장과 동시에 배치됐으며, 사전 안전 점검과 사고 예방을 위해 일부 요원 36명은 6월 18일부터 조기 투입돼 운영에 돌입했다. 여름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월정·삼양 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협재·이호 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또한, 함덕해수욕장 동측 제2해변은 반려동물과 함께 입수가 가능한 ‘반려견 동반 특화 해변’으로 운영된다. 특히, 피서객 편의를 위한 용품 대여 가격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파라솔 2만 원, 평상 3만 원으로 통일해 바가지요금 없는 해수욕장 조성을 이어간다. 한편, 제주시는 22일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17일과 24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주인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관련 체험을 함께하는 학교지원 프로그램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를 운영했다. 17일에는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으로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수상한 제주 출신 김영화 작가를 초청해 일상을 그림일기로 기록해 그림책으로 완성한 과정을 소개하며 창작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은 작가의 작업 과정을 흥미롭게 접하며 제주 4‧3과 무등이왓 마을 이야기를 듣고 관련 노래를 감상하면서 작품에 담긴 역사와 감정을 이해했다. 24일에는 ‘봄이 들면’을 제주어로 낭독하며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사리 생잎을 활용한 염색 체험과 미니 걸개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그림책의 감상을 직접 표현하는 창의적 체험을 진행했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그림책 제작 과정을 통해 창작이 일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이 학생들에게 특히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키워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도내 다문화가족 30가족 1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제주의 자연 속에서 체험활동과 공동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모래그림 등 문화예술 체험, 휴애리자연생활공원과 산양큰엉곶 일대를 중심으로 한 생태환경 탐방, 가족 소통 프로그램‘터놓고 말해요’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 관계를 확장하고 공동체적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체험행사 이후에는 1개월간 ‘가족 성장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여 가족이 공동의 성장 목표와 구성원별 개별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내용을 ‘성장일지’에 기록하며 가족 간 소통과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 참가 내용, 가족 성장 기록, 모국방문 계획서 등을 심사해 참여 가족 중 6가족을 오는 8월 ‘부모 모국방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n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7일과 25일 도내 초·중학생 54명 대상으로 ‘2025 이야기가 있는 과학탐구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명 내외의 소그룹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일상과 밀접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분자의 세계, 우주, 감각, 힘과 운동, 빛과 반사, 소리와 파동, 전통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에 맞춘 체험물과 과학 꾸러미 만들기, 실험 활동이 함께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은 팝콘 만들기, 일식 체험기 제작, 투석기 및 앙부일구 만들기 등 실습을 직접 수행하며 과학 원리를 쉽고 생생하게 체험했다. 김수환 원장은 “과학탐구체험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영주고등학교 사이클부 송하빈 선수(2학년)가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202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송하빈 선수는 개인추발 3km 부분에서 3분 56.643초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최종 2위에 올랐다. 한용식 교장은 “2025 KBS 양양 전국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신기록을 작성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송하빈 학생에게 칭찬과 격려를 했다”며 “선수를 지도한 우금석 감독과 김락훈 운동부지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매 훈련과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 영주고등학교 사이클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7일 제주시 관내 장애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보호자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가 발달지연 자녀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원영선 제주한라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발달지연 자녀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양육방법’을 주제로 특수교육대상자 및 장애 영‧유아 보호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호자가 자녀의 발달과 특성을 이해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보호자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도내 초‧중등 외국어 교과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인공지능(AI) 활용 외국어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2023~2027)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정보기술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교원의 교수·학습 전문성과 자기주도적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시 교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연수는 장은경 둔촌고등학교 수석교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진정한 외국어 학습과 평가’를 주제로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정보기술 활용법,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설계 및 평가 전략, 학생의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변혁적 역량 신장을 위한 수업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인공지능(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업의 중심으로 인식하고 학생 맞춤형 외국어 교육과 윤리적 활용 지도 역량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마약류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한 참여형 교육 활동으로 추진한 ‘제3회 마약류 피해예방 홍보 창작물 공모전’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마약류 노출 증가에 대응해 학생들이 스스로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의 태도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짧은 영상·캐릭터 그리기·홍보 그림 세 부문에서 총 4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홍보 그림 부문 4명, 캐릭터 그리기 부문 3명, 짧은 영상 부문 3팀이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작 39편이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자 전체 명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학교보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27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상장과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도교육청 및 도내 희망학교에 전시용으로 대여되며 마약 예방 교육자료와 사회관계망 자료, 각종 홍보물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과 사회적 영향을 고민하고 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제주썬호텔에서 도내 각급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국장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위기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형 학생지원 체계의 핵심인‘학생맞춤통합지원팀’의 내실 있는 운영 및 관리자들의 정책 이해도 향상과 함께 학교 현장의 선제적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임희숙 제주도서관 기획운영실장이‘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이해’를 주제로 통합지원 운영 틀의 정책 기반과 실행 전략을 설명하고 김창희 외도초등학교장이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임영진 가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정서위기학생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학교급별 위기 유형별 특성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미래형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한 학교장 지도력의 실천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수남 정서회복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학교 돌봄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초중고 관리자 및 관련 업무 담당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살예방 전문가인 육성필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과 학교 위기 대응 모델인 SAFER-R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상반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연수를 통해 자해 시도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위기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초저출산과 초고령사회 심화라는 인구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양대 인구위기 문제를 동시에 포괄하는 정책적 대응의 근거를 마련한 종합 입법안으로, 제주형 지속가능 발전 기반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례안에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의 기본방향 정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실적 평가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 설치 △도민 참여 및 홍보체계 강화 △저출산 대응 및 고령사회 지원사업 추진 등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이 담겼다. 특히 임신·출산·양육 지원사업을 비롯해 고령자의 소득보장, 건강, 일자리, 사회참여 활성화 등 구체적 대응책이 포함되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다. 조례안은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도민의 참여와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포럼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