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7일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생과 학과장, 인솔교수 등 80여명이 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 등 시설을 견학하고 시의원의 의정활동, 시의회의 역할 및 기능 등에 대해 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과 함께한 질의응답 자리에서 서 의장은 ‘지금까지 의원활동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조례는 무엇인지’, ‘보편적 복지에 대한 방향성이나 정책은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실제 광양시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들며 구체적으로 답변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서영배 의장은 “우리나라 대표 명문대학인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오늘 방문이 대한민국의 정치와 외교, 언론 분야 등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부산대 관계자는 “광양시의회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최우수의회로 선정되었다고 알고 있다. 광양시의회 방문은 선진 의정활동과 의회운영 현황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시설견학 및 질의응답에 응해주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계림2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동구 관내 13개 동(洞)별 ‘찾아가는 치매 기억력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0~15분간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하는데,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MRI)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으면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과 위생물품(기저귀 등)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인 치매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매 관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7월부터 그동안 치매 검진비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던 기준중위소득 120% 초과자에 대해 치매 검진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2025년 3월까지 10개월 동안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1년간 에너지 사용이 없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 955호가 해당된다. 실태조사는 사전 및 현장 조사, 등급 산정 조사등 3단계로 구분해 전문용역 대행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이 진행한다. 동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내 빈집을 유형별로 정리한 후 안전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빈집 실태조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 2021년 4월부터 5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앞서 동구는 2019년 실태조사를 통한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2025년 그 정비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2026년 빈집 정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생활인구’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 뿐 아니라‘체류하는 인구’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월1회, 하루 3시간 이상 통근, 통학, 관광 등을 통해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인구’로 보고 있다. 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지난해 10월'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했다. 해남군도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시책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인 지역상생'강해영 프로젝트'가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 3개 지역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통해 단일 목적지 중심이 아닌 인접 지역을 연계 방문하고, 권역 체류기간을 증대함으로써 생활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화려한 시범공연을 펼쳤다. 이번 시범공연은 서울특별시가 진행하는 ‘2024 태권도 상설공연’의 일환으로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열렸다. 시범단은 정통 고난도 시범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시범공연 후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외국인에게 격파, 발차기 등 태권도를 가르쳐주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태권도 상설공연의 세부 일정과 외국인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범단은 하반기(9월~10월)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추가로 시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정다은(더불어민주당/북구2) 위원장은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5·18과 성폭력:진실규명의 현안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5·18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의 의의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성폭력 피해자들의 오랜 상처와 고통을 이해하고 명예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는 정다은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상숙 연구원(서울대 여성 연구소), 장임다혜 연구원(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윤경회 팀장(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 발제를 맡았다. 5·18 성폭력 피해의 복합성과 트라우마:진술과 결과 분석을 중심으로 주제로 발제한 신상숙 연구원은 “5·18성폭력의 의미규정과 트라우마 서사의 집합적 재현에 영향을 미치는 ‘해석적 부정의’를 바로잡고 ‘사회적 치유’과정에 성평등의 의제들을 적극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5·18성폭력진상규명이나 피해자들의 치유와 관련한 시급한 현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사례를 통해 본 5·18 성폭력 진실규명과 피해 회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5월 13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마늘 집중호우 피해농가 농자재 지원사업’의 지원내용 확대를 당부했다. 정길수 의원은 “올해 본예산에 ‘마늘 집중호우 피해농가 농자재 지원사업’이 시·군에 예산 배정이 되었는데 신청자가 부족하여 잔액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예산을 어려운 마늘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불용처리 하는 것보다는 종구 구입비 등으로 지원 폭을 늘려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잘 아시다시피 이상기후로 올해 전남 마늘 재배 3,443ha 가운데 약 40%가량의 벌마늘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기상 여건도 장담하기 힘든 실정이다”며, “전남도는 농업인이 내년도에도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권현오)는 주민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 단독 가구 증가와 실종·고독사에 노출된 노약자 보호를 위해 「안전취약 어르신 5G 보호 활동」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취약 어르신 5G 보호 활동은, 경찰이 독거노인을 최 일선에서 접하는 생활지(G)원사와 지(G)역사회 연계망 간의 협업을 통해 지(G)켜보고 지(G)켜주고 지(G)원해주는 어르신 종합 보호 활동으로, 그동안 담양경찰서에서는 관련 기관 간 ‘발굴-보호-사후관리’의 연결 체계를 극대화하여 노인학대와 가정폭력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권현오 담양서장은 “어르신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생활지원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각종 사건 사고 위험성 노출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지난 5월 13일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고소득 전략품종 양식 기술 개발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추진되고 있는 ‘새조개 양식 산업화 기술개발’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서 지난해 새조개 인공종자 해상 양식 가능성이 확인되어 어업인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인공종자 대량 생산 및 해양 양식 방법을 연구하는 과제이다. 이에, 한 의원은 “새조개는 쫄깃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인기가 많지만, 자연 생산에만 의존하고 있어 가격대가 비싸다”며, “고부가가치 품종인 새조개의 양식 산업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 전남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연근 해역에 낙지, 주꾸미와 같은 두족류 인공종자를 대량 방류하여 어업인의 호평이 이어졌다”며, “올해도 수산자원조성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 많은 어족자원의 방류가 실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군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관망관리 기반(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관망관리 기반(인프라) 구축사업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수도관리 기반조성 사업으로 국비 29억 등 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했다. 군은 수도관을 세척할 수 있는 점검구, 적정 수질 파악과 조치를 위한 수질계측기와 자동배출, 수돗물 이물질 제거를 위한 정밀여과장치 등을 적소에 설치해 실시간 수질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빠른 누수 대응을 위한 유량감시 시설, 비상시 군민들의 단수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연계 시스템 구축과 함께 원격검침 도입을 통해 독거노인 안전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활용함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서비스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수도관리에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하고 안정적인 물 관리 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및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지난 17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의 이윤미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렴, 깨끗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 공직자가 갖춰야 할 반부패‧청렴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으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포함한 공직자 200여 명이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고충민원처리 ▲갑질근절 등 이해하기 쉬운 사례와 실무 위주의 교육을 경청하고 공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한다”며 “청렴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하고 고충민원 등 군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업무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23년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그 전년도 4등급에서 두 단계나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고, 앞으로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전 직원이 반부패와 배려문화 확산으로 청렴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인식개선 사업 ‘우리동네 영웅들’ 제6호 영웅을 찾아 취재했다. ‘우리동네 영웅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의 만남을 통해 전쟁경험담과 미래세대에 전하는 말씀을 영상으로 제작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동네 영웅들’ 제6호 영웅은 6.25 참전유공자 오경옥(95세, 임회면 귀성마을 거주) 어르신이 선정됐다. 오경옥 어르신은 1951년 승주군 쌍암면(현, 순천시 승주읍) 거주 당시 마을에 침략한 인민군에 면 청년대장을 맡고 있던 형님이 총살 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홀로 남겨진 형수님과 어린 조카들을 보고 분하고 원통한 마음에 전남경찰청 특공대에 자원 입대했다. 오경옥 어르신은 전남경찰청 특공대 흑오대에 소속돼 지리산 깊숙이 숨어 인근 마을을 약탈하고 부녀자를 납치하던 인민군 잔당들을 소탕하며 1년여 동안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 이후, 해군 25기로 재입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전선에서 61함정에 탑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