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가을철 수확 작업으로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는 연평균 1,160여 건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0월 수확철 사고 비율이 높다. 농기계 주요 사고유형으로는 주로 기계 전복, 작업 중 끼임, 전도, 교통 충돌 등이 있다. 특히, 경사지나 논둑에서의 급회전·과속, 회전부 근처 부주의, 야간 도로 운행 등이 주요 원인이다. 사고 대부분은 기본 안전수칙 준수와 정비 점검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농업기계 도로 주행 시 안전수칙은 ▲브레이크·타이어·조향장치 등 기계 점검 후 작업 시작 ▲작업복·안전화·장갑 등 안전장비 착용 ▲비 오는 날 작업 자제 또는 저속 운전 등이다. 또한, 농업기계의 도로 주행 시 주간에는 주간등, 야간에는 경광등을 점등하고 후방 반사판을 부착해야 하며,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가능한 우측 가장자리를 주행하고 야간 주행은 자제해야 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므로, 기본 안전수칙 준수 및 정비 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소장 김선종)는 내년도 공익직불금 감액을 방지하기 위해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했다. 공익직불금을 100% 수령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 공익증진 교육이수의 영농활동의 분야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환경분야 등 5개 분야 16가지 준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중 2025년도까지 농업인 계도 중심으로 운영되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신고와 이웃 농지와의 경계(논둑) 설치 항목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행점검 중심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는 이웃 농지와의 경계(논둑) 설치·관리와 농업경영체 변경신고 항목에 대해 농업인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자 홍보와 교육, 현장 안내 중심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제도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내년부터 이웃 농지와의 경계(논둑) 설치를 하지 않아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서성훈)는 오는 10월 21일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2025 문화활력충전소 문화갑계 활동공유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갑계’는 다양한 문화적 취향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역의 사회·환경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지역문화 생산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연·시각·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취향 갑계’ 9개 팀과 마을·환경·돌봄을 주제로 한 ‘실험 갑계’ 9개 팀, 총 18개 팀이 운영됐다.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운영된 각 갑계의 문화활동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고흥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공연, 공예, 환경, 마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갑계의 활동 이력, 사진, 제작물, 작품 등이 전시되며, 참여팀의 현장 이야기와 성과도 영상을 통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문화갑계는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군민들이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와 자원화를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 설계·시공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흥군 도덕면 신양리 2964번지 일원에서 가축분뇨를 수집·처리하고, 이를 고체연료로 자원화하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적인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지난 2024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86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24일 오후 4시까지(40일간)로 고흥군청 축산정책과로 사업 제안서, 설계·시공 자격 등록증,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를 공모기간 내 직접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계·시공사 선정 요령에 따라 구성된 설계·시공사 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업체의 사업계획의 기술력, 사업 수행 능력, 설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사업자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주체인 고흥축협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가축분뇨를 안정적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16개 읍·면 이장단장으로 구성된 고흥군 이장단 협의회(회장 류병석)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이장단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행정과 이장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를 비롯한 군정 주요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벼 깨씨무늬병’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재해’ 공식 인정에 대해 설명하고, “피해 벼 매입 방안과 지원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장님들께서도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병석 고흥군 이장단 협의회장은 “군정 전반에 대해 자세히 듣고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장단이 군정 파트너로서 지역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앞두고,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체류형 농촌 체험 프로그램 ‘유자마을 촌캉스’가 모집 시작 단 하루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유자마을 촌캉스’는 대한민국 최대 유자 산지인 고흥 양리마을을 배경으로, 시골의 정취와 자연 속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으로, 참가자들은 유자 향 가득한 마을을 산책하며 유자 따기, 유자청 담그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한옥·정원형 숙소에 머물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짜 쉼’과 따뜻한 정(情)을 만끽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공고 직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실제로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되면서 고흥 유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농촌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유자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삶의 향기를 더하는 힐링의 장이 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축제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골목 상권 매출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군분로 일대 상당수 상인은 내년에도 토요 야시장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남구는 17일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 참여한 무등시장 및 군분로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요 야시장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막을 내린 지난 9월 27일 이후를 시점으로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10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서 향토음식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상인 64명이었으며, 응답자는 50명(참여율 78.1%)이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토요 야시장 운영에 따른 상인들의 매출 변화 및 체감도였다. 먼저 야시장이 열린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동일 시간대 매출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 상인 34명(68%)은 매출 증대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상인은 10명이었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초기 화재 대응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관내 가정과 영업장의 설치 확대를 적극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이 가능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된다. 이는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초 안전시설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지난 7월 1일 23시경, 완도읍 가용리 소재 한 모텔 천장에 설치된 전선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관계인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불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연소 확대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완도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활용이 실제 화재 피해 저감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대표적 사례로 소개하며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실제 사례 중심의 홍보와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 삶 속 문화, 지역 예술인 상생 등의 가치를 구현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반 조성의 성과로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광산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한국 문화가치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문화사업의 성과를 점검한 올해 평가에서 광산구는 시민 일상, 골목상권과 문화를 잇고,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기틀을 다진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를 넓힌 ‘상생 문화예술 공연’, 매일 저녁 도심 공원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 ‘별밤미술관’, 광산 ‘아트 쉐어(예술품 공유)’ 서비스,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개최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역량을 키운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이주배경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상생 교육’ 등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토론‧논의의 장이 열린다. 광주 광산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찾은 지속가능 일자리'를 주제로 2025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포럼(공개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년 2개월간 진행된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시문시답)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총정리한 정책서인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완성의 마지막 단계다. 포럼은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대해 시민, 노동자, 기업, 전문가가 찾은 ‘해답’을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 방향,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온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가 ‘시민과 함께 찾은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 연구위원, 유창복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렴군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7년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현황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 주요정책의 성과를 군민과 나누고, 청렴군민감사관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감사관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명현관 군수와 14개 읍면 청렴군민감사관 15명이 참석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행정 구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렴군민감사관 제도는 행정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현장 점검, 청렴문화 확산 활동 등에 민관이 힘을 모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청렴군민감사관이 제기한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되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감사관들과 향후 협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정 개선과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감사관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특히 청렴군민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와 (재)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산업구조와 고용 여건을 반영한 전남형 청년 일자리 모델로, ▲1년간 채용 인건비 일부 지원 ▲정규채용 인센티브 제공 ▲기본 직무교육 및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청년에게는 일경험과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청년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광양시는 16명의 청년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명의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수 있다. 채용된 청년의 인건비 일부(인당 월 92만 원)가 지원되며, 청년은 최저임금의 110% 수준인 세전 월 230만 원의 급여를 보장받는다. 또한 1년 이상 근속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 기업과 청년에게 각각 2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 밖에도 직무교육과 커뮤니티 활동 등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재)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