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오는 5월 2주까지 신임 공무원 대상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순회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23일 완도해경서를 시작으로 군산서, 부안서, 목포서, 여수서 등 관내 5개 소속서의 신임 공무원 총 590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비위발생이 잦은 입직 3년 미만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내용은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 ▲공직기강 확립의 필요성 ▲신임 공무원 주요 비위사례 공유 ▲고비난성 주요 비위 근절 등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임 직원들이 올바른 공직윤리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시민소통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인계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광주시는 또 특이민원 대응을 위해 민원 담당자들의 휴대용 보호장비 대여 운영,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지원, 피해 공무원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명희 시민소통과장은 “민원인의 정당하지 않은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는 광주경찰청(청장 한창훈), 광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 (사)KAVA(이사장 이희엽)과 함께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을 위한 AI 기반 희망틔움 AI케어센터개소식을 체결했다고, 23일(화)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준열굿네이버스광주전남지역본부장, 한창훈광주경찰청장, 김태봉자치경찰위원장, 이희엽(사)KAVA이사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하였다. 「희망틔움 AI케어센터」는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AI 상담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On-Line과 Off-Line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추진 중인 On-Line 센터는 AI를 활용한 상담, 위험성 평가, 범죄피해 보호·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며, 개소한 센터는 대화형 AI 로봇 상담, 피해자심리전문요원에 의한 위기개입상담, 통합지원 사례회의, 힐링・치유 프로그램, 범죄피해평가, 회복적 경찰활동, 범죄예방교육 등 다양한 대면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배준열 본부장은 “작년부터 지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참여할 자조모임 19개팀을 최근 선정,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조모임은 상대적으로 돌봄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도시농촌산단, 한부모·장애인, 다문화·취약계층, 맞벌이 자조모임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며, 자조모임별로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선정된 자조모임의 지속성을 높이고 참여자의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양육자 상담(컨설팅), 돌봄공동체 후원(멘토링), 아빠 육아골든벨·힐링캠프 등 아빠참여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추진하는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근접한 생활권 내에서 거주하며 믿을 수 있는 이웃끼리 필요할 때 서로 맞돌봄을 통해 기존 시설돌봄으로 해결되지 않는 틈새돌봄을 강화한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삼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임태형 감사원 부감사관을 23일 임명했다. 임태형 신임 감사위원장은 감사원 7급 공채 출신으로 행정안보감사국, 감찰담당관실, 특별감찰공공기관 특별조사국, 공공기관감사국 등을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이다. 임 감사위원장은 “부패가 있는 곳에 감사위원회가 있다”며 “부패예방과 더불어 광주시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힘을 실어주는 등 감사위원회가 먼저 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감사원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라며 “업무에 중립성이 보장되는 감사위원회가 민선 8기 광주시 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내부 직원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정담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는 근속 5년차 이하 또는 7급 이하의 공직 경험이 짧은 하위직 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급·세대 간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조직 내 갈등과 부패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숨겨진 고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지난 23일 가졌다. 참석자들은 출퇴근 눈치, 출근 시간 전 회의,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일부 불공정한 관행 문화의 근절을 요구했다. 또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직급·세대 간 활발한 소통과 중간 직급의 도움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 확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 보고체계 개선 등 일하는 방식과 복무환경에 대해 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현실 진단 및 조직문화 개선 요구 등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종합해 청렴도 향상 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오는 9월까지 10회에 걸쳐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 직급(5~6급 또는 근속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 모두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체력인증기관이다. 현재 도내에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순천문화건강센터 수영장, 동신대학교 운동처방센터,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세한대학교 복지회관, 목포대학교 다목적강당, 신안군민체육관에 7개의 체력인증센터가 운영 중이다. 11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국민체력100 누리집 회원가입을 한 뒤 방문 예약하면 된다. 체력인증센터에선 신분증 지참 후 운동복 차림으로 방문하면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다. 19~64세 성인 기준으로 근력(상대 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왕복 오래달리기, 트레드밀, 스텝 중 택 1),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왕복 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을 각각 측정한다. 체력측정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체력 측정 결과에 따라 국가공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미등록 급경사지 조사 및 관리에 나선다. 전남도는 촘촘한 급경사지 관리를 위해 도민 생활권에 밀집한 미등록된 위험 의심 지역 1천 개소에 대해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를 통해 급경사지의 경사도·높이 등 규모, 비탈면 유형, 위험요인 등을 조사하고,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관리 대상에 포함, 공간정보 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또한 위험도에 따라 사면 완화 등 연차별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붕괴 위험지구로 지정 시 활용을 위한 도면 등 기초자료를 작성해 해당 시군에 배포해 지정·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주택 등 건축물에 인접한 인공비탈면도 급경사지 관리 기준이 현행 5m에서 3m 이상으로 강화되는 만큼, 소규모 비탈면에 대해서도 급경사지 관리 대상으로 확대해 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송광민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인명피해 우려가 큰 급경사지를 확대 발굴해 안전관리를 강화, 사면붕괴 등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어르신이 사는 곳에서 의료·요양·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12개 시군구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26년도부터는 전국적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의 전 시군 도입·운영을 위해 23일 여수시 시범사업 추진기관 및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기본서비스에 더하는 특화된 돌봄서비스 발굴 ▲서비스 대상자 심사·선정 체계 운영 ▲통합돌봄 종사자 육성 등 종합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여수시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순천, 담양, 영광 3개 시군의 통합돌봄 추진 상황과 광역화 방안을 협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남형 어르신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단계별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정부의 통합돌봄 대상자 정보공유 시스템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23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10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유족 615건을 심사,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키로 했다. 제2기 실무위원회 출범 이후 열린 이날 첫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한 615건은 진화위 규명사건 등 공적증빙 첨부사건 330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275건, 추가 유족신고 10건이다. 실무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중앙위, 국회, 유족과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실무위 소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며, 사실조사단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결정을 위해 실무위원 모두가 한뜻으로 노력하기를 다짐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여순사건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희생자·유족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연누계 총 5천 건의 사실조사 완료를 목표로 심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로 확인된 경우 중앙위원회 직권으로 희생자 결정을 할 수 있음에 따라 향후 중앙위 직권결정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도 실무위 차원의 희생자 유족 심사 가속화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렸던 테리 앤더슨 기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진실 규명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23일 ‘오직 진실만을 추구했던 테리 앤더슨 기자님의 영면을 기원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제목의 애도문을 발표했다. 테리 앤더슨 기자는 1980년 5월, 국가권력이 광주에서 벌이는 만행을 취재하기 위해 역사의 현장으로 직접 들어갔다. 총탄이 빗발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광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계엄군이 무자비하게 시민을 학살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거리를 청소하고, 일상을 회복하려는 모습을 기사에 담아내며 광주시민의 평화와 연대 정신을 전 세계에 전했다. 전남도는 애도문에서 “테리 앤더슨 기자의 용기 있는 보도 덕분에 5·18민주화운동은 당시 신군부가 주장했던 ‘광주 폭동’이 아닌,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민주·인권·평화의 역사로 남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참된 언론인으로서 평생을 진실, 정의, 인권을 위해 애쓴 테리 앤더슨 기자님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그 뜻을 이어 위대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Y-FARM)’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2024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지난 21일까지 3일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농협중앙회 주최로 개최됐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보 제공과 미래 농업기술 공유를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3개 지방자치단체와 농업 관련 30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최근 청년농업인에게 각광받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미래 새로운 농업기술을 선보였다. 전남도는 박람회 개막식에서 그동안 추진한 정책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는 17개 시군과 함께 전남도관 통합부스를 운영,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어울림마을 조성, 우수 창업활성화 등 전남만의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에는 전남만의 우수한 정책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소개하는 ‘전남도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