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각 및 지체장애인 단체의 자문 위원단과 합동으로 역사 내 교통약자 편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공사의 안전, 기계환경, 건축, 통신 등 각 고객접점 부서가 참여해 역사 내 장애인화장실, 음성유도기,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안전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공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시각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교통약자의 눈높이에서 도시철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익문 사장은 “교통약자에게 더욱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실제 이용자 중심의 점검을 펼치고 있다”면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3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월 24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의안은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9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24건이다. 14일부터 21일까지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제1회 추경안은 2024년도 본예산 대비 909억 원 증가한 1조 713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경로당그린리모델링 10억 6천만 원 ▴드론ICT기반산불관리플랫폼구축 8억 7천만 원 ▴보육교직원처우개선 21억 9천만 원 ▴스마트빌리지보급및확산사업 12억 5천만 원 ▴두암2동공영주차장 조성 14억 원 등이다. 이어 22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동의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형수 의장은 “북구는 열악한 재정자립도와 증가하는 복지 분야 고정비용으로 만성적인 예산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장유빈 인터뷰 -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버디 8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우선 초반 시작이 좋았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마음 편히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바람 계산이 조금 어려웠는데 2번홀(파3)에서 앞바람이 부는 상황이었다. 40m 정도 거리를 더 보고 샷을 했는데 공이 원하는 곳에 떨어졌다. 이 시점부터 바람을 잘 계산할 수 있었다. (웃음) 힘든 점도 있었다. 바람이 정말 강해 퍼트를 할 때 고생했다. 셋업 밸런스가 중요한데 몸이 바람에 의해 흔들리니 불안한 채로 퍼트를 했다. - 낮은 탄도로 공을 친다. 3라운드에 바람이 강했는데 이득이 됐는지? 그렇다. 아무래도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 지난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서 3라운드에 공동 22위에 위치했다. 최종라운드에서 +15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방식과 잘 맞는지? 재밌다. 잘 맞는다. 내 스타일이 버디를 1번 하면 이후 몰아친다. (웃음) 이번 대회는 버디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3관왕인 이예원 선수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예원은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이승연(합계 6언더파)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정규투어 3년 차인 이예원은 데뷔 시즌이었던 2022년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데뷔 첫 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부문을 석권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2승과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인천 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이 아시아 최고의 여자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숙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은 10일 오후 6시 일본 사이타마현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전반 13분 이소희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전반 22분 동점골, 전반 26분 역전골을 잇따라 허용하며 일본 챔피언 우라와 레즈 레이디스(이하 우라와)에 1-2로 졌다.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은 2024-2025시즌부터 정식 개최될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의 테스트 이벤트 격 대회로 한국, 일본, 호주 등 8개국 리그 우승팀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렀다. 한국 WK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현대제철은 B조에서 시드니FC(호주)를 3-0, 밤 카툰 FC(이란)를 2-1, FC 나사프(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B조 1위 현대제철은 A조 1위 우라와와 결승에서 붙을 예정이었지만 AFC가 특별한 이유 없이 결승전 일정을 취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9일(목)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원현식 심판위원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원현식 심판위원은 경조 휴가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 징계를 받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5월 10일 서울 중구에서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가를 찾아 외식 물가를 점검하고 인근 청계천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도 점검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특별한 축하 행사보다 현장 행보를 통해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은 먼저 점심 시간에 중구 소재의 한 식당을 찾았다. 대통령은 김치찌개로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외식 물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은 식당 주인에게 2년 전과 비교하면 김치찌개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물었고 8,000원에서 12,000원으로 올랐다는 대답에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올라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식사를 마치고 식당에서 나오자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대통령은 “외식 물가도 점검하고 시민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며 그동안 경호 등의 이유로 시민 여러분이 불편할까봐 잘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시민이 “자주 나오세요”라고 외치자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입양의 날(5월 11일)은 ‘한 가정이 한 명의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입양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광주시는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입양가족, 입양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노옥실 씨와 정인선 씨 등 2명의 입양가족에게 유공자 표창을 했다. 또 페이스페인팅, 입양 퀴즈 맞추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입양 인식개선 이벤트와 입양가족 격려 및 지지 체험행사가 열렸다. 광주시는 입양가정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양아동 양육수당 ▲장애아동 양육보조금 및 의료비 ▲입양축하금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입양가족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공간 조성과 비용 지원, 입양가족 상담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입양의 가치와 분위기에 맞춰 정책을 개선하고 입양가족 및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했다.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등 46개 기관이 참여한 광주지역 대표 독서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학생‧시민들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마술&비눗방울 공연, 피리부는 사나이 특별공연 등 다양하게 마련된 행사에 참여했다. 또 독서무드등 만들기, 자개책갈피 만들기, 책씨앗 나들이북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도 했다.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독서놀이터,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빈백, 인디언텐트 등 독서쉼터가 마련돼 편안하게 책향기를 만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야외도서관에서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참여했다. 강 시장은 “시청 잔디광장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와 푸르름, 책향기로 가득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6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 인문학 강좌 ‘향토 인문학자가 들려주는 우리 땅‧인물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 인문자산을 전파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지역 인문학자들이 맡아 광주의 지리와 인물 등을 소개한다. 1~2강은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충장로, 금남로, 의재로 등 도로명으로 사용되고 있는 우리 고장을 빛낸 인물(김덕령, 고경명, 허백련 등) 이야기를 들려준다. 3~4강은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이 광주에 최초로 들어선 아파트, 신문사, 예식장 등 지역 최초 역사를 통해 광주가 발전하고 변화되어온 과정을 짚어본다. 강연 참여 신청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지역 특화 인문학을 통해 시민의 애향심이 고취되고 지역 정체성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 강좌 발굴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사무관인 진일, 박길현 팀장이 ‘제132회 기술사 자격시험’에 동시 합격, 나란히 기술사 3관왕에 올랐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 이에 관한 지도‧감리 등 기술업무를 수행한다. 기술분야 고시로 불릴 만큼 권위 있고 최고 등급인 박사급 수준의 전문기술자격이다. 현직 공무원 2명이 기술사를 동시 합격한 데 이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기술사 3관왕을 달성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다. 종합건설본부 구조물관리팀장인 진일 사무관(시설 5급)은 토목시공기술사(2012년)와 건설안전기술사(2020년)에 이어 이번에 토목품질시험기술사를 최종 합격했다. 2004년 공직에 입문해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았고, 2019년 전남대 공학석사 학위 취득, 2020년 건설VE전문가(CVP) 합격,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방재전문기술인력시험’에 합격하는 등 자기계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HRD 강의 콘테스트(건설안전)’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해 본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월21일까지 시민 29명으로 구성된 시민안전관찰단과 함께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자율안전점검 문화를 정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안전점검 실천 홍보에 나선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되는 자율안전점검은 총 46만3000여 곳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한다. 자율안전점검표 배부대상 중 45만8000여 곳이 일반가정이다. 이는 가스누출, 감전사고, 화재 등 생활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일반가정에서 높기 때문이다. 자율안전점검은 거주민 또는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가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 스스로 시설을 점검하고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대형피해를 줄이는 것이다. 안전점검의 주요 내용은 전기콘센트 관리, 가스누출 차단, 화재 감지기 작동, 건물 안전 등 4개 분야이다. 해당 자율안전점검표는 광주시 누리집과 안전신문고 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시민 스스로 안전 점검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