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가 지난달 29일 코끼리마늘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강진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쌀베이커리 제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강진산 쌀귀리, 코끼리마늘을 재료로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쌀베이커리 제품인 ▲꽃마늘 쌀쿠키 ▲알리오 쌀스틱 ▲ 쌀귀리 땅콩쿠키 ▲쌀귀리 카스테라 ▲청자골 구움과자 등 5종의 글루텐 프리 제품을 개발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황순옥 교수의 설명을 중심으로 추진 경과와 결과 보고 및 개발된 쌀베이커리 제품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발된 5종의 제품은 3월중 전수 교육을 통해 코끼리마늘연구회 회원들에게 기술이전될 예정이며,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구축된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 체험 프로그램에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이번에 개발된 강진산 쌀귀리와 코끼리마늘을 활용한 쌀베이커리 제품이 강진의 특산물로 자리잡아 지역 농산물이 원물뿐만 아니라 가공제품 형태로 소비가 촉진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한 코끼리마늘연구회의 다음 행보에도 힘을 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에 정착해 푸소(FU-SO)체험을 운영하는 농가에 대해 최대 5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 푸소체험은 강진군 고유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며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에 강진군은 늘어나는 푸소체험 수요에 대응해 푸소 운영농가를 확대하고,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푸소 운영(예정)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푸소를 운영할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최대 2천만 원 지원에서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리모델링은 최대 4천만 원의 시공비용이 지원된다. 추가로 푸소 운영에 필요한 가전 등 집기·장비가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관련 신청은 오는 3월 22일 까지 강진군청 문화관광실에 방문해서 할 수 있으며, 토지 및 주택 등을 소유한 자가 신청해야 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친 후 위원회를 통해 5월까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 이상 푸소를 운영해야 하며, 10년 이상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 사업이 완료된 후 농어촌정비법 제86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9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강진읍 평동마을에 거주하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식이 없고 형제도 없는 홀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생일을 축하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열렸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례관리 대상자와 함께하는 따듯한 생일'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생일파티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즐거운 순간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생일을 기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강진읍지사협 위원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과 함께 생일 축하의 노래로 시작된 파티는 따뜻한 대화와 웃음 속에서 이어졌다. 생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특별한 선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동일 위원장은 “우리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홀로 어르신의 외로운 삶에 조금이나마 행복함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준형 강진읍장은 “이번 생일파티는 독거노인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월28일 농어촌개발과 소속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는 청자축제장(천년카페)에서 농촌개발사업 추진위원회 등 22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 대상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권역단위지구, 기초생활거점 등 이미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지역의 대표들로 강진군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중간조직인 농촌활성화센터주최로 열렸다. 지역역량강화는 지역의 인적, 물적 정보자원 등 지역내 다양한 주체의 종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역량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권역시설물 보수와 마을가꾸기 사업 지원등을 건의했는데, 군 관계자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지보수에 대한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다만 역량강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교육장소를 제공받아 대여료 등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승식 센터장은 “농촌의 고령화, 마을의 과소화 등은 대부분의 농촌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 군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꺼리를 통해 농촌공동체를 부활시키는 곳들이 많은 만큼 서로 맞대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과 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평생학습센터가 오는 3일부터 2024년 3월 달달한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달달한 클래스는 매달 첫째 주에 수강생을 모집하고, 셋째 주에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매달 달라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종강 후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다음달 강의 계획을 수립한다. 강진군은 지난 1월 관내 공방을 대상으로 강사를 모집했고 3월에 6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3월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핸드드립 ▲카페 브런치 ▲샴푸바 ▲디저트 만들기 ▲필라테스 ▲라탄공예이다. 각 프로그램 별로 인원은 5명이고, 필라테스는 2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강진군 교육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23일에 해당 공방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달달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여한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강진군평생교육, #달달한클래스, #공방이름)를 포함한 게시물을 본인 SNS에 업로드하고 인증하면 강진사랑상품권(5,000원)을 주는 리뷰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달달한 클래스 수강 신청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홈페이지고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3월 6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강진군 복지타운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로 ‘2024년 군민 디지털 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의 한글, 엑셀 등 컴퓨터 활용 위주 정보화 교육에 스마트폰 활용, 스마트스토어 운영, 생성형 AI 활용법 등 디지털 교육을 추가해 ‘군민 디지털 교육’으로 명칭을 바꿔 교육 범위를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맞춤형으로 편성했으며, 연간 11과정 13회로 진행된다. 특히, 컴퓨터 왕초보, 스마트폰 활용, 블로그 활용, 디지털 교육 총 4과정을 신규 개설해, 수강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이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강진 디지털 나눔이(지역활동가)를 양성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움터를 통해서 주민들은 간단한 스마트폰 조작부터 유튜브 활용 등 개인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겪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보조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6명의 활동가 양성이 끝나고 오는 3월 4일부터 읍면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개막식 주에는 비가 내리고 삼일절 연휴에는 꽃샘추위와 강풍 등으로 날씨 리스크가 있었지만, 지난해보다 92%가 늘어난 20만 4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우려를 말끔하게 종식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쌀쌀한 기후에도 많은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자축제의 위엄을 다시한번 확인받았다. 이는 올해 축제가 열흘로 지난해 일주일보다 3일 더 길었음을 감안해도 대폭 늘어난 수치이다. 관광객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데에는 올해 처음 시작한 ‘반값 강진 관광’의 흥행과 어린이 콘텐츠 대거 확충, 축제 시즌이 아닌 틈새 시장 공략, 여기에 1973년부터 시작돼 온 강진청자축제가 회를 거듭하며 ‘계승보완발전’해 온 청자축제 자체가 갖고 있는 경쟁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광객이 늘며, 청자와 특산품 등 축제장의 매출도 덩달아 상승했다. ▲청자판매 3억 8,655만 7천원 ▲농특산물 4,467만 5천원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는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교육이 가능한 국민들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제52회 청자축제는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렸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여 축제를 관람하러 온 국민들에게 119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0일간 약 3,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 했으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서 교육효과가 커 참여자들의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119안전체험 한마당 운영 내용으로는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홍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 ▲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전단지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 상황에서 초기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1일 밤, 오고 가는 이들의 시선이 멈췄다. 두 개의 반달이 겹치더니 '구름의 환상곡'을 연주했다. 공간 속에서 각각의 몫이 합을 이뤘다. 한 그루 나무는 앞장섰고 구름은 뒤에서 앞을 감쌌다. 빛은 어김없이 어둠을 가로질렀다. 강진이 내어 준 판타지다. 이곳은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열리는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천년 문화의 정수, 청자의 본산이다. 축제는 오는 3일까지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500여년간 청자문화를 꽃 피운 곳,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 축제장 남문 입구에 조성된 매화 밭에 만개한 홍매화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봄의 꽃을 피우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삼일절 연휴와 함께 시작되는 춘삼월, 꽃샘 추위 속에서도 겨울보다는 봄 가까이에서 귀하신 몸, 홍매화도 보고 유채꽃도 즐기며 청자의 고유한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강진청자축제’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3월 3일까지 열린다. 청자축제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국가 지정 최우수축제 15회, 대표 축제 2회, 집중 육성 축제 5회 등에 선정돼 왔으며, 고등학교 교과서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다. 강진은 고려청자의 본산으로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청자요지의 50%인 188개소가 지표 조사로 남아있다. 기술과 미학의 극치, 고려청자를 만나러 삼일절 연휴에는 ‘강진청자축제장’으로 떠나보자. 축제장 서문 입구(마량 방향)에 도착하면 미니열차가 기다린다.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총 5량의 말 그대로 미니열차가 축제장을 한바퀴 돌아준다. 소요 시간은 12~13분이며 이용료는 1인당 2천원이다.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청자 축제의 다양한 체험 거리 가운데 으뜸은 단연 ‘물레성형’이다. 청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봄철 건조한 날씨에 따라 산불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강진군과 산림조합이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난 24일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장을 방문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산불예방과 관련해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산불 예방 실천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오는 5월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방지를 위해 산림과와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산불진화대원 17명, 산불감시원 44명을 배치해,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불조심 경각심을 고취하기위해 관내 산불예방 현수막 15개를 내걸었고, 읍·면 마을 방송과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마을 순회 가두 방송을 매일 2회 실시하고 있다. 산림연접 100m 이내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불놓기 허가가 2022년 11월 15일부터 전면 금지됨에 따라, 불법 소각 적발시 100만 원 이하, 인화·발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