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첫 삽을 떴다. 고흥군은 22일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황인수 대한노인회 지회장을 비롯한 16개 읍·면 분회장과 이장단장, 주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식을 개최했다.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4월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흥군립추모공원 조성부지 공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고흥읍 호형리 산 173-1번지 일원을 대상부지로 선정했다. 2023년 4월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 규모 및 사업비 현황 보고 등을 걸쳐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을 최종확정 지어 2023년 11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35, 도비 4, 군비 159)을 투입해 57,679㎡ 규모로 봉안당 8,500기,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봉안당은 2층 규모로 추모실과 사이버추모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남양면 중산마을 등 3개 마을에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은 지난 2월 1일 고흥읍 동촌마을을 시작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 어르신 등 민원 취약계층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금까지 4회 걸쳐 14개 마을을 찾아가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등 총 324건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속 시원히 상담해주는 ‘우리마을 행정사’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토지 분할·합병 등 지적 상담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건축 인허가 상담 등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을 통해 평소 궁금증 해소와 신속·적극적 민원 해결로 주민이 만족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며 “군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직자 친절 교육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방문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원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고흥우주항공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고흥우주항공해설사는 우주항공 관련 시설이 집적된 고흥에서 우주항공 중심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시책으로 양성 프로그램은 나로호 발사해설위원으로 참여한 정홍철 스페이스 스쿨 대표와 대전 대덕과학연구단지 박사들의 강의와 실습을 포함한 총 8개 강좌로 구성했다. 교육내용은 항우연, NASA 사이트 등 활용 최신 정보 얻는 방법, 우주 관련 어려운 숫자를 생활 속 익숙한 형태로 바꿔 이해를 높이는 방법, 관광객 관심을 끌 수 있는 무중력 키트를 활용한 인공위성 자세 제어 체험, 나만의 우주항공 여행 상품 기획 등 복잡한 과학이 아닌 즐길 거리로 우주항공을 쉽게 접근하도록 관점을 바꾸는 강의로 운영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 누리호 3차 발사에 이어 민간기업 주도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4차부터 6차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양성한 우주항공해설사를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앞으로 있을 누리호 발사 등 우주항공 관광상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의 봄을 알리는 고흥만 벚꽃이 3월 26일경에 개화하기 시작해 30일부터 31일인 주말에는 고흥만 일대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고 예년보다 4일부터 5일 빨라진 벚꽃 개화로 더 많은 상춘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만 벚꽃길로 불리는 4km 벚꽃길 터널은 두원초 분교(폐교)에서 시작해 관덕마을과 예동마을을 거쳐 고흥만 수변노을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봄철에만 매년 1만 명 이상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기존에는 차량이 오가는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지다가, 요즘에는 두원면 관덕마을을 지나 시작되는 전망대와 나무 데크길이 걷기 좋은 길로 상춘객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으며, 그 끝에는 고흥만 방조제 무지개 도로와 함께 끝없이 펼쳐진 높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만으로 가는 분홍빛 벚꽃 터널이 상춘객과 군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내뿜는 봄을 부르는 알리미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늘 아래 힐링 명소로 떠오르는 고흥만 일원이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지속해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의 거금대교가 복층 탐방로 정비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새 단장 됐다. 거금대교는 국내 최초로 자전거·보행자도로(1층)와 차도(2층)로 설계된 복층 교량으로 소록도를 지나 거금도로 가는 관문일 뿐만 아니라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탐방로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아주 매력적인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거금대교 탐방로를 새롭게 포장하고 곳곳에 현실감 넘치는 트릭아트와 벽화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한 거금휴게소 일원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여행환경을 위한 사업이 앞으로도 계획돼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거금대교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아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길 기대한다”며, “우리군의 대표 관광지구인 녹동·거금권역을 더욱더 쾌적하고 매력적인 여행 스팟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 녹동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를 비롯해 소록대교·거금대교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 거금도 둘레길 정비사업,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 등 녹동·거금권역의 다양한 여행 콘텐츠 구축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의료사각지대 집중 발굴·관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지난해 추진한 재가의료급여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특화사업으로 의료급여기관 과소, 미이용 의료급여수급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질환별 적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급여기관을 안내하며 꾸준한 관리를 해준다. 집중 관리 대상은 의료 이용이 전혀 없거나, 과소 이용이 의심되는 65세 이하 의료급여수급자로 건강 상태, 복약 정도 및 병·의원 이용 현황, 과소 이용 사유 등을 확인 ▲의료급여제도 안내 ▲질환 상태에 따른 적정 의료 이용 및 건강상담 ▲건강검진 수검 독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방문 보건서비스 연계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가 건강검진을 기간 내 수검 완료하고, 병·의원 진료를 3회 이상 받는 등 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건강이 향상된 대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 선물도 증정(배포)할 계획이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급여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스스로 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공공건축물(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설계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경로당, 도서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및 거주자의 쾌적성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설계사, 공직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부 전문 수행기관 포스코에이앤씨에서 직접 고흥군을 방문해 사업개요, 기본설계, 사업장별 특이사항 등을 위주로 설명과 함께 소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전문 수행기관의 다년간 사업수행 경험, 노하우와 함께 설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함으로써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방향성에 대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했다. 고흥군은 2023년 공공건축물(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점암면 분회 경로당 등 33개소에 7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사업비를 투입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열악한 지방재정 대비 국비 매칭비가 높아 더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오래된 경로당의 냉·난방 등 생활환경 개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4월 1일부터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이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확인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연중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고흥군에서 총 116명의 임업인에게 약 3억 2천만 원의 임업직불금이 지급됐다. 올해는 더 많은 임업인이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해 신청 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해 주길 바라며, 임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1일 남양면 중산마을에서 중산리 3개 마을(중산, 운교, 우도) 주민 34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 시작해 239회를 맞이하는 고흥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이날 중산마을에는 62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가 30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에서는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 점검 등 소방 분야 4개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흥소방서 소방대원 2명이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봄철 농번기 대비 농기계 수리와 칼갈이, 방충망 수리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남양면 중산마을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44%를 넘는 지역으로 고흥을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군수로서의 목표이다”면서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어깨동무봉사단 운영을 위해 군민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봉사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밀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4월 4일 도양읍 북촌마을에서 봉암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40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21일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717명에게 총 1억 49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학 및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입학일 기준 부·모(보호자) 중 1명이 고흥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급액은 각각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다. 또한, 관내 학교에 입학했으나 고흥군에 주민등록이 안 된 경우 6개월 이상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2학기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미래인재들의 희망찬 시작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시책들을 발굴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초·중·고 입학축하금 이외에도 인문계고와 특성화고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중고생 아카데미 운영, 영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 및 스마트 기술 접목 등을 통해 도로변에 휴식 공간을 제공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문화, 관광 홍보 등이 가능한 사업이다.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국도 27호선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 휴게소, 주차장, 수소차충전소, 전기차충전소, 특산물판매장, 다목적 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인근 유자 축제장, 유자 공원, 탐방로, 파크골프장 등과 연계해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순천국토사무소와 협력해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고흥을 찾는 관광객 및 도로 이용자에게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재무과는 20일 순천시 세정과와 고향사랑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시군 세정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응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올해만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매년 교차 기부를 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쓰인다. 고흥군 류나영 재무과장은 “고향사랑 교차기부에 적극 참여해 준 고흥군과 순천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양 지자체 간 우의를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