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여성가족과는 27일 광양시 상수도과·생활폐기물과 직원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양 기관 간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각각 30명이 총 60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서로를 응원하는 기회가 되고, 양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상호 기부 문화가 확산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2년 차로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 및 선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인당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으로 해당 지자체의 지방소멸 대응, 주민복지 등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공중화장실 내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 관내 공중화장실(여자·장애인) 20개소를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을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 세면대 옆 등에 설치되며, 음성인식이 가능한 비상벨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벨을 누르거나 소리를 지르면 경찰서 상황실로 바로 연결돼 경찰관과 직접 대화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고흥군은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96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안심 비상벨 미설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안심 비상벨 설치뿐만 아니라 경찰서와 협조해 반기별 공중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단속 및 지정 개방화장실 용품 지원 등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관내 취약계층 115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을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통합의료병원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되며 스트레스 검사, 건강검진, 통합의학 치료 등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몸 건강뿐만 아니라 장흥 우드랜드 편백 숲, 힐링로드 산책 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신건강도 챙길 수 있다. 대상자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관내 청소년,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 따라 ▲마음의 온기(기초생활수급자) ▲마음은 청춘(65세 이상 어르신) ▲비상구(청소년) 등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치유해 일상생활에 활력과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마음건강 치유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고흥군 보건소 정신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주민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인문적 관점에서 탐색하고, 문화적 해결방안을 찾는 생활문화 실험실 문화갑계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문화갑계는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주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으로 지난 1년간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총 28개 팀, 203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개인의 관심사를 문화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실험 과정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활동 수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갑계 사업은 만 19세 이상 고흥군 거주·거소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유형은 고정 의제형과 자율 의제형 2개 분야 200명을 모집한다. 모집유형 중 ▲고정 의제형은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에서 제시한 지역 문제 키워드 35개에 관심 있는 경우 개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율 의제형은 제시된 키워드 외 문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자 하는 경우 주민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을 알렸다. 전국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운영하는 고흥군 차범근축구교실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돼 10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성공적 운영으로 타 지자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재 타 지역 (순천, 여수, 광양, 보성, 장흥) 학생들의 참가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 축구교실 운영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초등학생 전 학년 참가, 축구 전문 지도자 배치, 주 1회 운영, 남녀 합반 수업 등이 있으며, 기존과 같이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다 보니 그만큼 더 신경 쓰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 참가 학생 학부모는 “여수에서 왔지만 오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수업이었고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며, “열심히 해서 아이가 축구선수의 꿈을 계속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수업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토지와 관련된 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을 현행화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은 민원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우리 군 40만 필지 토지에 대한 지적도, 도로명주소, 위치에 맞는 항공영상과 비교 열람 등 수수료 없이 각종 토지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형 열람 시스템이다. 군은 2016년부터 관내 토지 관련 정보와 도로명주소 열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군청 종합민원실과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 총 17개소에‘원터치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손으로 대형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지적(임야) 도면을 부분 확대, 축소, 지도상 거리와 면적 측정이 가능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지정보 열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토지 관련 정보를 보다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수협중앙회 고흥어선안전조업국이 지난 3월 20일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남 고흥군 녹동항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침몰ㆍ전복, 안전사고 등으로 어업인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하여 마련됐다. ‘어선사고 예방 특별 릴레이 캠페인’은 어업인과 수협, 해경, 지자체, 한국해양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선사고 예방과 어업인 인명피해 절감을 위한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특히, 출항 전 안전 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어선위치발신장치(무선설비) 상시가동, 각종 사고 예방 수칙을 현장에서 지도ㆍ홍보하여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3월 27일에는 수협중앙회에서 전국 수협 조합장들이 모여 안전조업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조업 의지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어업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매월 1회 전국 주요 항ㆍ포구에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출항 전 안전 및 무선설비 점검 요령, 구명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드림스타트를 이용하고 있는 48개월 미만인 아동을 대상으로 영아 성장프로젝트를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영유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인지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 보육교사가 주 1회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개별 특성에 맞게 교구와 교재를 이용하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아 성장프로젝트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를 더욱더 높이기 위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예방적 개입 프로그램으로, 인지·언어·정서 분야 교육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양육자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양육 부담 해소 및 올바른 양육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아동 통합사례관리와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아동 발달상태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과 후원 연계를 통해 건강, 보육,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2024 농어촌주택개량사업 선정대상자 등 80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본 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 및 신규 주택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복지 실현으로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여 농촌지역 활성화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사업 내용은 사업대상자가 주택을 신축, 재축, 증축 등 개량한 후 주택과 토지를 담보로 농협 등 금융 기관에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연 2%의 이자로 최대 2억 5천까지 융자 대출해주는 정부 시책사업이다. 고흥군의 올해 농어촌주택 개량사업 물량은 80동이며, 신청물량 다수 중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하려는 무주택자 등을 최종 확정 후 지난 3월 7일 72명에게 통보했다. 또한, 주택개량지원 사업 목표 물량 중 미달 된 사업량(8동)에 대해서는 읍·면을 통해 추가로 대상자를 모집해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량에 추가 접수된 희망자는 중도 포기자가 있을 경우 신속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사업대상자에게 사전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수료한 농업경영체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실전 및 전문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영농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하고 실천하고 있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경영체별 현장 진단과 참여자 크로스 코칭을 통한 경영전략 수립, 우수 농업경영체 현장학습 등 9개 과정을 3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으로 이론과 발표, 토론 및 실습 과정을 병행해 참여자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상황과 개별 농업경영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개선 전략이 필요하다”며, “고흥군 강소농 경영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99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과역면 백일리 내백·외백마을을 찾아가 생활 속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청까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일상생활 속 궁금했던 주소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담해 해결해 주는 맞춤형 홍보를 오는 11월까지 지적 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운영하는 15개 마을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전면 개정으로 추가 확대돼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주소 정보 시설물인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도로변 기초번호판, 산악·해안가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신속 대응이 가능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막, 비닐하우스, 가설 건축물에도 도로명주소 신청이 가능함을 안내하고, 오는 4월 말까지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기로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주소 사용 생활화를 위해 맞춤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달라지는 주소 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912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사용한 일본의 동경 원점(지역측지계)을 기준으로 작성된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역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측지계란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위치 기준이 되는 측지계를 말하며, 좌표의 원점이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좌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 오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용 중인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기준의 동경 원점(지역측지계) 지적(임야)도를 사용하고 있어, 국제표준좌표와 비교했을 때 남동향 방향으로 약 365미터 편차가 발생하는 등 공간정보 사업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3년 동강면 마륜리 등 41개 지구 8,508필지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고흥읍 고소리 등 45개 지구 14,756필지의 좌표변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공부의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지적측량의 정확성 확보와 각종 공간정보의 융복합 등 고품질의 토지 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