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 김순호 군수는 19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안전 관리 실태 및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전년도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하며, 재난관리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총 38개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인터뷰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비전과 추진계획, 최근 재난사고 및 재발 방지 대책, 재난안전관리의 가장 큰 위해요소와 제거 대책, 재난안전부서의 역량제고를 위한 인사·조직 강화, 인센티브 계획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올해 1월부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생명 나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새로운 생명을 잇는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본인이 장래에 뇌사 또는 사망할 때 장기·조직 등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이를 생전에 기관에 등록하는 것으로서, 실제 기증은 뇌사 또는 사후에 유가족의 동의를 거쳐 이뤄진다. 인체조직기증은 사고 등으로 조직의 손상을 입어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인체조직 재건이나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인체조직 기증이 많지 않아 이식재의 약 95.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1명의 뇌사 장기기증은 최대 9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은 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월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안전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순호 군수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구례경찰서장,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구례소방서 대응구조과장, 한국농어촌공사구례지사장,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 동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 비상 연락망 체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적정성, 피난 동선 확보 여부, 가스, 전기에 대한 안전성, 응급환자 발생 대비 보건 인력 배치, 안전사고 보험 가입 여부 등 축제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세밀한 점검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오는 3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은 축제 현장에 유관기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교통과 관람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관광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3월 4일부터 '2024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군은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5등급 120대, 4등급 150대, 지게차․굴착기 5대 등 총 275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4등급 경유차 중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구례군에 연속으로 등록돼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 판정을 받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단, 총중량이 3.5톤 이상이면 6개월 이상 차량을 소유한 자만 가능하다. 조기 폐차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정해지며,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이며, 지원 신청은 구례군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인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3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3월 9일 오전 10시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가 시작되고, 오후 6시 주 행사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개막공연에서는 가수 박서진, 요요미, 진시몬, 현진우, 이정옥이 출연해 봄밤의 열기를 달군다. 올해 축제는 구례 산수유 콘텐츠 특화를 목표로 5개 부문 29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가수들의 트로트 공연(봄이 오는 소리), 다양한 버스킹 공연(봄날의 버스킹, 사랑의 버스킹, 영원의 버스킹), 흥겨운 농악 한마당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와 산수유 꽃담길 걷기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석 공원에서는 어린이 활쏘기 및 전통 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산수유차와 전통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산수유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부스, 구례자활센터 특산품 판매 부스, 푸드 트럭 등에서 다채로운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관람객은 건강증진 앱 워크온을 이용한 산수유 꽃길 걷기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광양,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군 제3회 상상누름꽃 체험 경연대회가 오는 3월 16일 압화체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상상누름꽃 체험 경연은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누름꽃(압화)을 이용하여 자유주제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상상력을 뽐내는 대회로 전국 3세부터 13세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치부,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상자는 각 부문 대상 1명(20만 원), 금상 1명(10만 원), 은상 3명(5만 원), 동상 5명(3만 원)으로 상장과 상금(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희망자는 구례군청 홈페이지에서 공지 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농업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린 자녀와 가족들이 압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경연대회를 준비했다”며 “구례 산수유 축제를 즐기러 온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압화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및 전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이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2022년 12월 30일 '구례군 입학준비금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2023년 처음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3. 4.) 현재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학교에 입학하거나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이다. 지원 신청은 2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학교에서 배부해 준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해도 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타 시․군에서 지원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4월 별도 안내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군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읍·면사무소에서 1인당 20만 원씩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대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학생들이 빠짐없이 입학준비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도서, 학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군 소속 관리감독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와 도로보수, 환경미화 등 6개 분야에서 관리감독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 등에 따라 실시되는 정기 교육으로 관리감독자의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의식 제고 및 업무 수행 능력 향상,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재해 예방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 ▲위험성 평가 실무 ▲ 관리감독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업무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지휘·감독을 지시하는 관리감독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월 20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2024년 공공 산림 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여 근로자, 임업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숲 가꾸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안전한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군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림사업장 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주요 발생유형과 사례분석, 응급사항 대처 등에 관한 사항을 참여자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사업은 산림자원조사, 숲 가꾸기 페트롤, 도로 경관 정비, 산불 전문 예방 진화, 산림 병해충 예찰 방제, 도시 녹지 관리, 숲길 안내 등 7개 분야에 총 80명이 참여하며 2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군은 ▲수목의 성장을 방해하는 덩굴류 제거, ▲주요 도로변 정비, ▲태풍, 산사태 등 재난에 대비한 사전 조치, ▲생활권 주변 산림 민원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산림 면적(340.5㎢)이 전체 면적의 7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기후 변화와 소나무재선충 피해로 소나무 고사 등 산림 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민의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형석(이하 김형석 후보)는 여야 간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 합의를 촉구하며, 안 될 경우 차기 국회에서 1호 법안을 제출해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의 전세사기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146채,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 청년 등으로 피해액이 100억원 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 발생도 예상되고 있다. 전세사기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일반 국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하고 생존의 기반을 흔드는 매우 악질적인 중대범죄이다. 범죄에 가담한 세력에 대해서는 반드시 처벌하고 그들이 숨긴 자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환수하여 피해자들의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현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하여 총 4차례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전세사기를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등을 마련하였다. 지난해 6월에 한시 특별법인「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후 시행과정에서의 미비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동법 개정 문제가 여야 간 협의 중에 있으나,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형석 후보는 여야가 절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군은 지역농업 특화 발전을 선도할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16기 구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 40명을 오는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자원식물’을 주제로 혹서기를 제외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총 23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두릅 재배, 고사리재배, 허브의 활용, 차 산업 마케팅, 약용작물 등 다양한 자원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생들에게 유익한 농업기계 안전 사용, 현장 견학 등도 포함되어 있다. 전체 교육 시간 중 7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 교육 수료 자격이 주어지며, 교육 신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구비하여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제16기 구례군 농업인대학을 통해 교육생들의 전문역량이 향상되어 우리 군 자원식물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특정 캠프에서 벌어진 '공직선거법' 위반 등 불법행위 의혹과 관련하여, 손훈모‧소병철 예비후보자 측에서 20일 전라남도경찰청(이하 전남도경)에 합동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순천시 ‘관권선거’ 관련 본격적인 수사가 예상된다. 이날 전남도경에 접수된 고발장에는 신성식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원이 직무상 행위 또는 지위를 이용하여 부정선거운동을 저지른 정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직업 기관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게 할 경우 부정선거운동죄로 처벌받게 된다. 순천시의 경우 시의 보조금을 받는 단체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발 대상에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이 금지된 현직 통장의 부정선거운동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장은 순천시 하부 행정기관의 장이라는 점에서 순천시 또한 ‘관권선거’ 관련 직접 수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소병철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고발장을 제출하며, “지금 일부 전‧현직 공무원들과 순천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단체들을